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순천교통 파업 대체수송 전세버스 야간 1시간 단축 운행

- 당초 06시~22시에서 06시~21시로 1시간 단축 -

 
순천시가 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대체 긴급수송차량을 투입하여 운행 중인 전세버스의 야간 운행시간을 오는 23일부터 저녁 9시까지로 1시간 단축운행한다.

대체수송차량 운수종사자와 차량 안내 공무원의 1일 16시간 이상 근무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여 기존 22시까지 운행하던 것을 1시간 단축하여 21시까지 운행한다. 동신교통 운행 25개 노선은 정상 운행한다.

현재 순천교통 시내버스 대체차량으로 20개 노선에 전세버스 44대를 운영 중이며 동신교통이 25개 노선에 47대를 운행 중으로, 기존 노선 대비 82%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가곡동 순천교통 차고지 인근 버스승강장에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비상수송차량 운영을 위해 운수종사자와 순천시 공무원이 시민 수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긴급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민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가기, 교통질서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차량 운행시간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교통과(061-749-55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