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5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목포지역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4일까지 목포지역에서는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하루에만 33명이나 된다. 감염 경로는 병원, 학교, 콜라텍, 단란주점, 목욕장 등으로 여러 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많았다.
전남도는 즉시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빠른 상황 안정화를 위해 접촉자 분류, 전수검사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 확인을 위해 변이주 선별검사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도민들께서 걱정과 염려가 크다”며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전수검사를 하는 등 폭넓고 신속한 방역망을 구축해 코로나19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파력 강한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며 “확진자 치료, 접촉자 격리 등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