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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강진 청자축제, 온라인 축제 성공 가능성 확인

온라인 방문자 62만 명, 강진명품청자 판매 3억6천2백만 원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회 강진청자축제가 온라인 방문자 62만 명, 강진명품청자 3억 6천 2백만 원 판매액을 기록하며 랜선 축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 홍보가 시작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강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50만 회,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총 온라인 방문자 6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축제가 끝났지만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다시보기’과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군은 강진청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축제 기간은 물론, 10월 한달내내 강진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청자축제의 할인율은 30%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 축제의 할인율은 40%로,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자는 강진청자쇼핑몰은 물론, 네이버 쇼핑 라이브, 목포 MBC 미디어 커머스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토록했으며, 청자촌 일대의 관요와 개인요 판매장에서도 직접 방문해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청자 판매액은 10월 한 달간 3억6천2백만 원을 넘겼다. 역대 강진명품청자 판매액은 2018년 2억1천만 원, 2019년 1억4천만 원으로 올해는 온라인 할인행사와 홍보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청자축제를 통해,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의 주요 관광지들이 흥겨운 춤과 함께 랜선 투어로 소개되었다. 군은 가우도와 강진만 생태공원, 사의재 저잣거리, 강진읍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이를 중계했다.

한편, 강진군은 고려시대부터 1,0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본산지로 예술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국보급 청자와 실생활에서 자주 찾을 수 있는 실용성과 가격을 겸비한 생활자기 등 36업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처음 시도된 청자축제였다.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62만 명이라는 많은 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자 판매 부분도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처음 시도한 방법이었던 만큼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달라지는 축제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잘 정비해 더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명품청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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