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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에 재해 개선사업비 446억원 지원 건의

하동군, 화개장터 방문한 정 총리에 상·하저구 등 재해위험지구 3곳 개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지난달 침수피해 이후 발 빠른 응급복구 작업으로 정상을 되찾아 가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를 찾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 상인과 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정 총리의 이번 화개장터 방문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함께 했으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상기 하동군수, 하영제 국회의원이 총리 일행을 맞았다.

  정 총리는 이날 윤상기 군수로부터 지난달 7·8일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현황, 향후 공공시설 복구계획에 대한 스탠딩 브리핑을 받고 집중호우 당시 완전히 물에 잠긴 화개장터 일원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위로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 총리에게 섬진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돼 이번에도 물난리를 겪은 재해위험지구 3곳에 대한 재해 개선사업비 446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 군수가 건의한 3건은 △하동읍 신기리·목도리 일원 섬진강 제방 및 호안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등에 200억원 △하동읍 흥룡·호암마을 배수펌프장 2곳 신설 및 배수로 정비 150억원 △섬진강 하류 하상정비 사업비 미확보분 96억원 등이다.

  윤 군수는 “이번 수해로 국비 966억·지방비 156억원 등 1122억원의 재해복구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추가 정비가 시급한 재해위험지역 3곳에 대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8월 7·8일 화개면 삼정마을에 559㎜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큰 비가 내리면서 화개장터를 비롯한 화개면과 하동읍·악양면 등 섬진강 일원이 물난리를 겪었다.

  집중호우로 400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사유시설 400개소, 농경지 80㏊, 공공시설 85개소가 피해를 입어 8월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완전히 물에 잠긴 화개장터는 응급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일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현재 전체 109개 점포 중 90여 점포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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