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청량리종합도매시장 고객센터 개관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중앙 노란 리본)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일 오후 청량리종합도매시장 고객센터(경동시장로 30-7)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량리종합도매시장 고객센터는 시장상인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사업비 총 11억 22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64㎡, 2층 규모로 조성, 1층은 사무실과 화장실, 2층은 고객센터로 활용된다.
이 곳은 시장 상인들이 회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시장 이용객들은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쇼핑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장상인 등 최소한의 내빈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고객센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청량리종합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청량리종합도매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