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 등으로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 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11%(327건), 환자 수의 12%(8,162명)가 발생하였습니다.
□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건수기준)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수의 60%(40,136명)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식중독 원인균: 세균성 18종, 바이러스성 7종, 원충 5종 등
○ 특히, 이 중에서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자수의 29%(19,196명)를 발생시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10년간(‘10~’19, 합계) 세균성 식중독 현황 | |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건수기준)> | <월별 병원성대장균> |
※병원성대장균 특성 처:식품의약품안전처]
ㅇ분류: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형대장균,
장침입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장관흡착성대장균
ㅇ생육환경
-성장가능 온도 7~46℃(최적온도 35~40℃), 성장가능 pH 4.4~9.0(최적성장 pH 6.0~7.0)
-산소가 있거나 없거나(호기성·혐기성 상태) 모두 성장 가능,
최저 수분활성도 0.95(최적 0.995)
ㅇ감염 연령: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
ㅇ증상: 설사, 복통(잠복기 1~8일)
ㅇ오염경로: 오염된 용수로 세척, 생산자의 비위생적 처리, 다른 식품으로 인한 교차오염, 분변에 오염된 육고기 등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이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 이 때,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합니다.
○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 식재료나 조리기구 등에 묻어 있던 미생물이나 오염원이 오염되어 있지 않은 식재료와 기구, 종사자 등과의 접촉으로 전이되는 현상
-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직접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 또한,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 또한, 병원 진료 전까지 탈수 등을 막기 위하여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보충은 끓인 물 1ℓ에 설탕4, 소금1 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 대신 수분 섭취 끓인 물 1ℓ에 설탕4, 소금1 숟가락을 타서 마심 | 이온 음료도 효과적 지사제 등을 함부로 사용 않음 |
□ 이의경 식약처장은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 | 식중독사고 예방요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