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수)

  • 흐림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6.8℃
  • 흐림서울 14.9℃
  • 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1.6℃
  • 구름조금울산 15.2℃
  • 흐림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6.5℃
  • 흐림고창 12.7℃
  • 구름많음제주 20.2℃
  • 흐림강화 10.9℃
  • 흐림보은 17.7℃
  • 흐림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7.7℃
  • 구름조금경주시 18.1℃
  • 구름조금거제 16.6℃
기상청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 UHC 국제포럼』 공동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 국민 대상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3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보편적 건강보장, 이하 UHC) 국제포럼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1977년 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도입한지 12년만인 1989년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연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평균수명 향상과 영아사망률 감소 등 국민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2000년에는 직역별로 운영해오던 다보험자 체계를 단일보험자 체계로 통합하여 관리운영의 효율성도 강화하는 등 그 간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발전해 온 역사와 경험을 공유하고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려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본 국제포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의 환영사로 이어지는 개회식과 총 2개 부분의 세션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세션 1은 ‘한국 전 국민 건강보험의 의의와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 국민 건강보험 달성 경험 및 함의를 짚어보고 전세계 UHC 달성을 위해 기여했던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세션 2는 ‘UHC 달성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가나 건강보험제도 협력사업 성과 및 UHC 달성을 위한 여러 분야의 노력 등에 대한 서울대학교 권순만 교수와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발표로 이루어진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재정전문가인 조셉 쿠친(Joseph Kutzin) 코디네이터와 세계은행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국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UHC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이날 환영사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건강보험 제도 덕분에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17년도 2.8명(OECD 평균 3.9명), 기대수명은 ’17년도 82.7세(OECD 평균 80.8세) 등 OECD 평균을 상회하는  크게 향상된 보건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이 이러한 효과적인 의료보장 시스템을 빠른 시간 안에 정착시키며 가졌던 경험과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기를 강하게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형적인 UHC를 넘어 질적인 내실화와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대형병원 환자 집중 현상 등 해결해야 할 오래된 숙제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종합적인 방안을 가지고 의료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한국의 전 국민 건강보험 단기간 달성 및 제도의 효율적 운영 경험은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어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고자 하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좋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우리 공단이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도 보편적 건강보장(UHC)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청소장비의 현대화와 쓰레기 수집·운반 체계변화로 미래 도심팽창 대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공간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또한, 6월까지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