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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복지부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선정

사업비 1억 8800만 원 확보…어린이집 연장보육 전담교사 48명 배치 예정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기본교육시간(09:00∼16:00)과 연장보육시간(16:00~19:30)으로 구분해 연장보육시간에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24개소에 보육교사 1~2명씩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선생님 한 분이 아이들을 전담하는 1인 운영체계다”면서 “이번 사업이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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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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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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