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섭)는 2월 21일 녹양경로당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실버힐링문화대학의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사진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녹양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실버힐링문화대학’ 프로그램의 마침표를 찍는 의미로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실버힐링문화대학’은 녹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치매예방 및 조기 확인을 위한 뇌기능 검사 및 사물지각훈련, 미술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가을철 강화도 야외체험 활동을 하여 참여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 위원장은 “노인들에게 치매는 매우 큰 고민거리이며, 사회적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됐다”며, “치매를 의학적인 치료 접근 방식보다는 지역 내 공동체를 통한 사전예방의 기회로 만들어 녹양동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