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산하 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날의 특별교육은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청렴마인드 정립 및 청렴문화만들기’ 주제의 강연, 참여 공무원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즉석 멘토링을 실시한 청렴토크,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반부패·청렴교육의 원활한 이해와 진행을 돕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신형이씨가 진행자로 함께 했다.
두 시간 넘게 진행된 반부패·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이해도를 높이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도모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특히 40여 분 간 진행된 청렴토크의 호응이 높았다. 개정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 이어지며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의 목표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다산의 청렴한 목민관 정신을 이어받은 강진이야말로 청렴교육의 표본이자 산실이 되어야 한다”며, “행정의 기본은 정해진 절차와 원칙을 준수임을 항상 명심하고 이번 반부패·청렴교육을 밑거름 삼아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 수행에 더욱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