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길에서 꽃샘추위에도 불구,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8 동대문 봄꽃축제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를 밑돌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인 7일, 동대문 장안벚꽃길에 봄보다 먼저 온 봄꽃들이 상춘객들을 반겼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가 7일, 서울 시내 대표 벚꽃 명소인 중랑천 장안벚꽃길에서 2018 동대문 봄꽃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저녁 7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 초대가수 현철, 강소리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동대문구와의 의리로 달려온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도 무대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봄꽃축제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인 중랑천 일대는 낮에는 만개한 벚꽃들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밤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낭만 벚꽃길을 연출했다. 색색의 조명들이 켜지면서 낮보다 더 화려한 밤 벚꽃이 주민들에게 운치 있는 봄밤을 선사했다.
이 날 봄꽃축제에 참여한 관객은 “꽃샘추위로 날씨가 많이 쌀쌀하긴 하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오히려 축제 즐기기엔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 같이 왔는데 벚꽃이 다 지기 전에 사진도 많이 찍고 놀다 가려고요”라고 말했다.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봄꽃 축제는 ▲ 봄꽃 버스킹 ▲동별 먹거리 장터 및 푸드트럭 ▲플리마켓 ▲건강한마당 체험‧판매 부스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사랑하는 연인, 남편, 아내에게 선사하는 프로포즈 이벤드도 진행된다. 봄꽃축제에서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이 될 아름다운 아카펠라 공연도 더해질 예정이다.
동대문 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은 “서울 시내 대표 벚꽃 명소인 장안벚꽃길에서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