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CCTV설치계획 타당성 여부, 통합관리·효율적 운영방안, 영상정보 취득·반출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방안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안병옥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정석기 부위원장(강진군청 안전건설과장), 오선주 위원(강진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김마리아 위원(강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성식 위원(강진군의원), 김종광 위원(KT강진지점장), 박재룡 위원(前 공무원), 이서현 위원(강진군청 정보통신팀장) 등 위촉직 4명으로 총 8명이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 위촉장 전달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성과 ▲방범용 CCTV설치 추진 실적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강진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 달간 운영성과로 가출사건, 차량절도, 자살방지, 차량사고 등 10건의 사건·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병옥 부군수는 “범죄예방 및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욕구가 CCTV설치를 확대 요구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주요 목지점 및 범죄, 사고, 민원 다수발생 지역 등에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 산불감시 등 다양한 목적의 영상정보처리기기 386대를 통합해 24시간 관제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