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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권한대행, “일자리 추경 신속한 대응을

-민선 6기 마지막 도정질문 준비 철저․AI 차단방역 강화 등 당부-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9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로, 오는 7월 새 도지사가 취임하면 새로운 재정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추경 편성이 예정에 없었다”며 “하지만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 원대의 일자리 추경을 긴급히 추진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도 차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가운데 확대할 사업이 있는지를 신속하고 밀도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4월 도의회에서 있을 예정인 도정질문은 민선 6기를 결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4년 동안의 성과를 도민들에게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은 이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개선에 나서겠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준비하자”고 밝혔다.

경기와 충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의 발생 통계와 AI의 질병 특성상 환절기와 철새 이동 시기가 겹치는 3~5월인 지금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운영되는 방역 이동통제초소가 AI 차단을 위한 가장 확실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초소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위원회 운영에 대해 이 권한대행은 “위원회의 운영 목적은 소통으로,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있다”며 “일부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의 경우 해당 업무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를 면밀히 분석해 해당 분야 업무를 줄이고, 대신 실효성 있는 다른 업무에 더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업무를 조절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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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조성모와 소찬휘가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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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