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30쌍을 2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고 프로그램은 2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두 자녀 이상인 경우, 각 자녀에 대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성격5요인검사∙ MST 학습동기유형검사를 마련하였으며, 이외에도 SAI 강점검사∙SLT자기조절학습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추가적으로 함께 받을 수 있다. [별첨 참고 : 유형별 심리검사 내용]
10세 미만의 경우, 부모가 자녀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는 검사를 마련했다.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적호기심∙자기통제성∙주장성∙긍정정서∙관계지향성 등의 성격적 특성을 갖추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학업성취도를 위한 기본적인 학습동기 등을 점검하여 ‘새학기증후군’ 예방의 방편을 마련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상담심리전문가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은 사회성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통해 배우게 된다.
이순덕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새학기 증후군’에 시달리는 아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부모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자녀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문의) 아동복지센터 02-2040-4255(담당 조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