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2기」수료식 개최

- 마을활동가의 시작은 역량과 더불어 학습이 뒷받침 되어야 -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보훈회관 교육장에서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2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주 2회씩 총 9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총 2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범 교육생 2명에게 구청장 표창 및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상을 수여했으며, 9회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 7명에게 양미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이 개근상을 전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공동체의 이해, 나와 이웃 바로 알기(DISC검사), 사회복지 실무교육, 주민조직화 교육, 사례관리, 현지탐방 및 복지리더 역할 토론 순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했던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을 초빙해 현장경험을 토대로 ‘마을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릉동 꿈마을을 찾아 마을의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동협의체 위원은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한 마을의 풍경을 마을 스토리로 발굴한 사례를 보며 마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으며,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스토리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마을활동가는 경험과 역량에 더불어 학습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에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더욱 다채롭고 풍부해진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1기와 2기 교육을 통해 수료생 54명을 배출했으며, 3기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