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16. 08:40. 시내 5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34,177명이 시험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수험생 수송, 소음방지, 소방안전 및 의료지원 등 종합상황반을 운영
부산시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소음대책반 △의료지원반 △소방안전반 △홍보지원반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대책반별 자체 세부시행계획에 따라 현장지원 등 종합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총괄반’은 각 대책반과 자치구․군별 운영상황을 총괄하고 시험 진행 및 수험생 관련 응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등 주요동향을 파악·관리한다.
‘교통대책반’에서는 관공서, 각급학교, 50인 이상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근시간 조정, 도시철도, 마을버스, 시내버스 집중배차 및 예비차량 대기 등 대중교통 수송대책 마련, 민·관 합동 무료 수송 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수험생 편의를 지원한다.
‘소음대책반’은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당일 공사장 일시적 공사중지, 화물차량 시험장 우회 유도, 생활소음 통제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13:00~13:35)에 소음으로 인한 방해요인 발생 방지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또 ‘의료지원반’에 편성된 소방안전본부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상 대기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 조치 및 의료기관 후송을 지원한다.
‘소방안전반’은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을 위해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방화시설 관리실태 등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답지 보관장소에 소방인력 외 경찰인력을 배치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홍보지원반’은 수험생을 위한 각종 수험정보와 지원사항을 홍보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유도한다.
특별히 이날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운행 단속을 하지 않고, 승용차요일제도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 수험생 수송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이용한 수험생 격려 영상을 통해 수험생들의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종합상황반 운영 및 분야별 지원사항을 꼼꼼히 챙겨 시험의 정상적인 시행과 수험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수험생들의 편의 지원을 위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