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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인천 역사 탐방”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26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역사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인천 시청과 같은 일을 하던 도호부청사에서 도호부사의 역할과 건물별 특징을 알아보고 인천 향교에서는 지금 학교와의 차이점을 학습했다. 아울러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던지기, 활쏘기 등과 같은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송암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도자기의 역사가 시대 순으로 그려진 도식을 보며 도자기를 감상하고 책가도와 호랑이 등 민화이야기를 들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겼으며, 미술관에서 조상들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조상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며, “전통문화체험 시간에 모두 다함께 줄다리기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교실 안에서 책으로만 배워 온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역사적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양육자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 아동과 양육자의 소통기회를 늘리는 생활 속 문화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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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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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