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천지세무법인이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천지세무법인 박점식회장을 비롯해 최기남 대표이사, 이계주 호남본부장, 김홍운 강진지사장 등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홍운 강진지사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지세무법인은 지난 2015년에도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인재 육성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박점식 회장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에 천지세무법인 임직원 120여명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군을 방문하게 되어 뜻 깊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진행중인 특별한 날 함께 나눔의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점식 회장은 어머니에 대한 1천개의 감사 일기를 모아 엮은 책 ‘어머니’를 강진 군수이자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인 강진원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천지세무법인 임직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됐다. 10월 31일 기준 총 159억3500만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