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중한 가치를 사유하는 인문의 향연, 25일 오후 3시부터 인문학광장 개최
–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시각장애 한빛예술단 공연
○ 정부가 예술적 재능을 중증장애인 우선 구매 물품으로 인정한 첫 예술단
○ 선착순 무료입장, 인터넷 라이브경기(live.gg.go.kr)로 시청가능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올해 여덟번째 인문학광장으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 공연을 진행한다.
25일 오후 3시부터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브라스앙상블 ▲체임버오케스트라와 팝밴드 블루오션의 협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내 마음의 아리랑’ 등 바리톤의 협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중증장애인 프로그램이다. 현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액의 1%이상을 장애인 생산물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물품이 아닌 무형의 공연이 구매 상품으로 지정된 것은 한빛예술단 공연이 처음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공무원과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 라이브경기(http://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시각장애 한빛예술단,‘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
경기도인재개발원 10월 인문학광장
개최개요
일시/장소 : 10. 25(수) 15:00 ~ 17:00 / 인재개발원 다산홀(신관 1층)
○ 대상/인원 : 인재개발원 교육생, 도 및 시군 공무원, 일반시민 등 250여명
○ 제목 :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
- 어둠 속에서 찾은 빛, 소리로 빛나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 오케스트라와
브라스앙상블, 보컬, 바리톤이 함께 하는 빛나는 희망의 선율과 함께하는 콘서트
출연자
1. 지휘 : 김종훈 악장(47세)/ 한빛 오케스트라 악장
- 한빛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 독일 베를린 국립 음대 졸업
- 現 한빛 예술단 현악부장, 한빛 오케스트라 악장
2. 공연 및 협연 : 한빛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브라스앙상블, 보컬 및 바리톤(2인)
-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도전, 희망을 담은 기적의 하모니로 전 세계 에 전파하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오케스트라
- 2005년 5월 창단, 2005년 11월 제1회 한빛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세종문화회관)
- 대한민국 국회 초청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2010년 9월), 미국 워싱턴 DC 카네기센터 공연(2011년 11월) 및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음악회(2012년 12월, 중국 북경 음악당) 등 국내와 국외 다수의 공연과 음악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장애를 극복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음.
-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보컬(이아름)과 바리톤(김정준)은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국내외 콩쿨 성악 부문에서 시상하였으며, 국내외 공연과 연주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