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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 성료


16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시상식 성료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17개 종목 339명(팀) 수상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16일 안산 한양대 ERICA 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음악과 무용·사물놀이·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 33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양음악 성악합창종목은 신풍초등학교 합창단의 ‘The Fire Dance Of Luna’, 한국무용은 라일라스팀의 ‘사랑의 아리랑’, 댄스에서는 FLOW의 ‘Light it up, 사물놀이는 원미초사물놀이 등 초·중·고등부 개인·단체별 총 46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시 종목의 송승연을 포함한 83명(팀)이 우수상을, 소화초등학교 황정숙 교사 등 18명이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사물놀이 최우수상 수상팀인 원미초 사물놀이, 서양음악 성악합창 초등부 최우수상팀인 신풍초등학교 합창단 등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전국 최고의 청소년 예술분야 등용문이다.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놀이마당 제공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9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청소년 개인 500여명, 단체 377팀 6,1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9월 4일에서 8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등 4개부문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예술적 성취를 위하여 끊임없이 애정을 쏟아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예술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예술계를 이끌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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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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