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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성화봉송 주자 확정 등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사업 추진

14일 평창올림픽 지원 사업 추진 점검회의 개최
분야별 지원 방안 점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지원. 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 구성
문화공연 지원, 관광홍보 방안 등 논의
 
경기도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 66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문화공연, 자원봉사 운영, 교통통제 방안 등 구체적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내 성화봉송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7개 시군 293.6km를 달리게 된다. 도에서는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 이영표 KBS축구해설위원 등 12명을 성화봉송주자로 추천했으며 나머지 54명은 7개 시군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경기도청 행복마당에서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관광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평창올림픽 지원 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주체별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각종 사업과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체육과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의 훈련과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올림픽에 루지와 크로스 컨트리 등 2개 종목에 4명의 선수가, 패럴림픽에는 알파인스키와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4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천여명 규모의 동계패럴림픽 서포터즈 ‘디딤돌’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과 응원, 자원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인데 10월 중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문화정책과에서는 올림픽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 동안 실시하는 문화행사인 가칭 ‘자치단체의 날’에 참가하기로 하고 경기도 도립무용단과 부천시, 여주시 문화단체 공연 신청을 했다. 도립무용단은 경기도 고유의 전통무용 작품인 ‘천년의 유산’을, 부천시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인 진조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담겨진 애민정신과 리더십을 녹여낸 뮤지컬 ‘1446’갈라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광과에서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7 투어리즘 엑스포에 참석해 서울, 강원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평창올림픽 지원 사업을 점검하여, 관련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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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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