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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8일 개막

8~10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서 개최

도 지정 무형문화재 38종 작품전시 및 24종목 전통공연 등 프로그램 준비

경기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17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예술혼, 빛의 일기」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8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100여개 작품의 전시와 24개의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전통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할인판매와 경품추첨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경기도의 문화적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이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느끼고, 보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65종목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56명의 무형문화재 개인 기능보유자와 20개의 무형문화재 보유단체가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gmas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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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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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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