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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의 문화교류 허브, 아세안문화원 개원!



2014. 12월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에『아세안문화원』건립 추진 공동성명 채택,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부산시에 문화원 건립 확정
아세안 10개국 문화의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자 아세안국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소통의 장으로서 한-아세안간 문화교류의 허브 역할 기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사업으로 건립된 ‘아세안문화원’ 개원식이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에 해운대구 좌동 소재 아세안문화원 야외행사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아세안 10개국 외교부장관, 주 한국대사, 지역국회의원, 다문화가정,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다 
  ※ 아세안(ASEAN) :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브루나이, 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의 연합체

아세안문화원 건립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교부에서 서울과 인천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나 부산시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부산개최, 동남아 6개도시와 우호․자매결연 체결, 국제관광·마이스 도시로서의 강점 등을 부각시켜 아세안문화원 부산건립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외교부에 제안함에 따라 부산에 유치하게 되었다

이후 부산시는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는 문화원의 건립을 위해 외교부 등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국비 167억원 확보, 부지 2,64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16년 3월 착공, 금년 7월 준공하고 내달 1일자로 개원하게 되었다.   

아세안문화원은 지붕과 처마를 강조하는 아세안 건축물의 특성을 살려 각층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이색적인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기획(상설)전시실, 수장고, 기념관, 멀티미디어실, 공연장(200석), 문화체험장, 회의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아세안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아세안문화원 건립․개원을 계기로 아세안과 문화․학술․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우리국민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산의 좋은 이미지가 아세안문화원을 통해 아세안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개원식을 통해 아세안문화원의 성공적인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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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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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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