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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나선다

취업가능한 발달장애인 위해 직업훈련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수행기관 선정, 3일 위·수탁 협약 체결
월 평균 참여자 100명, 2~6개월의 현장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3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직업훈련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취업을 앞둔 성년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도내 4개 권역(동서남북)으로 나눠서 추진한다. 
월 평균 100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최종 취업을 목표로 도내 일반 사업체에 배치되어 1일 4시간 이상 직무지도사와 같이 일상생활, 직무지도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상 다른 장애인들에 비해 취업시 제약이 많아 장애인 개개인의 자립 및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가족의 돌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 제공 및 취업으로 인한 소득증가로 자립지원뿐 아니라 발달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발달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말하며 경기도에는 현재 4만5,662명이 거주하고 있다. 

[참고 사항 1]
(사)새누리장애인 부모연대 현황

설립목적
장애인과 그 부모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며, 장애인의 교육·복지·노동 등 보편적 권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소 재 지
경기도 광명시 범안로 998 (하안동)

운영인력 및 조직
총 경기도내 12개 지부, 회원 1,200명(설립일 09.5.6/ 대표: 김수연) 

사업예산 
총 200백만원( 도비 200백만원)

단체 주요사업 현황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위수탁 운영(2016년, 2017년) 
 경기도 교육청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사업 운영 등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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