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에서 주민들이 햇빛을 피해 서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도심속의 오아시스, 무더위 그늘막을 관내 24곳에 설치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교통섬 등 적정장소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선정하였다.
무더위 그늘막은 지름 3~4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과 통풍 에 용이한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자외선이 강한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순찰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강풍, 호우, 태풍주의보 발령 시 관리담당자가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보관하게 하여 안전 사고에도 철저를 다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 안에서 쉴 수 있길 바란다”며 “동대문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