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추천 등을 통해 분야별 100명의 전문가로 「일자리기획단」 구성
현장 수요를 반영,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기획 및 코칭․멘토 역할 담당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일자리 창출 까지 밀착 지원, 실효성 극대화
서울시가 시-자치구-민간 100명의 「일자리기획가」로 구성된 「일자리기획단」을 구성한다. 지난 7월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전 자치구청장이 서명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구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100명의 「일자리기획가」는 자치구별 지역자원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인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연계․발전될 수 있도록 코칭 및 멘토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자리기획가」 로 선정되면 ①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진 사업」 아이디어 기획 ② 자치구별 일자리 아이디어 코칭 ③ 실행과정 멘토링 ④ 일자리 창출효과 평가 및 분석 ⑤ 청년 일자리 및 뉴딜 일자리 정책 개발 참여 등 일자리 시정 전반에 걸쳐 기획 자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일자리기획가」는 시와 자치구의 추천으로 5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50명은 시민공모와 심사를 통해 3~4차에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일자리 창출 사업 유경험자(나이․성별․학력제한 없음)로 서울시민의 추천, 또는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일자리기획가로 선정되면 1년간 활동하며, 일자리 기획과 관련된 자문 및 코칭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와 자치구의 추천을 통한 「일자리기획가」는 8월 10일까지 우선 선정하고, 시민공모를 통한 「일자리기획가」 1차 선정은 8월 1일 부터 14일까지 추천 및 신청을 받아 필요한 인원을 8월 23일까지 선정한다. 나머지 인원은 추후 동일한 절차를 걸쳐 5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시 일자리포털 사이트(job.seoul.g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일자리기획가」는 해박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기획가 및 실행가로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 관여하여 실제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돕는 핵심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좁은 취업문과 조기 퇴직으로 고단한 청년 및 신장년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역량있는 일자리 전문가가 많이 신청해 주시길 기대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