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광주시립교향단 가족음악회 Ⅳ

춤추는 클래식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시립발레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720() 오후 7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족음악회 춤추는 클래식을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모두 8곡의 춤곡으로 구성된 이번 가족음악회는 광주시향의 반주에 맞춰 발레단 무용수들이 공연을 풀어간다.

 

먼저 르네상스 시대에 이태리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궁정무곡 포레의 파반느로 무대를 연다. 다음 곡은 무려 104곡의 교향곡을 완성한 하이든의 대표적인 놀람 교향곡3악장 미뉴에트에 이어서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그리는 춤곡, 비제 아를의 여인 중 미뉴에트가 차례로 무대 분위기를 띄운다.

 

집시 음악에 영향을 받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중 1번과 5번을 연주한다. 1부 끝 곡은 경쾌하고 빠른 리듬의 슈트라우스 천둥과 번개폴카까지 클래식 춤곡에서 빠질 수 없는 곡들이 이번 연주회에서 연이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후반부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시작으로 발레의 고전으로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꽃의 왈츠로 이어진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라벨이 직접 빈 왈츠의 예찬이라고 불렀던 라 발스가 울려 퍼지면서 광주시향의 무대가 대미를 맞는다.

 

이날 공연은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해설로 클래식 속 춤 리듬에 대해 공부하며 듣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이다. 왈츠, 미뉴에트, 폴카 등 다양한 나라의 춤곡과 그 춤곡이 리듬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연을 더 풍부하게 즐긴다.

 

부천필 제1바이올린 부수석, 부천시립예술단 기획홍보팀장 등을 역임한 최은규는 현재 성신여대, 예술의전당, 부천 필하모닉, 풍월당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대원문화재단의 전문위원으로, 연합뉴스 객원기자로 일하고 있다.

 

음악과 춤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R3만원, S2만원, A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524-5086 / 613-8237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더 가까운 우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12월 22일, 필리핀 자조모임과 함께 외국인주민을 위한 뜻깊은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외국인주민들과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시작부터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로 의미를 더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축기를 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용인특례시의회는 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위한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주민들은 직접 모금을 통해 준비한 음식, 상품, 그리고 경품을 행사에 기부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로써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행사에 담긴 의미를 실천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필리핀 자조모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로, 참석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은 개회식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조모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용인특례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