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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 제4차 울산 산업정책 포럼’ 개최

7월 13일 … 현실로 다가온 가상(VR)・증강 현실(AR)

울산시는 7월 13일(목)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4차 울산 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실로 다가온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란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길행 본부장과 THE HRD 지식과 학습(주) 김병수 대표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정한 환경을 가상으로 만들어 실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처럼 만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현실과 가상환경을 융합해 현실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가 제공하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은 영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 융‧복합하여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게임 마니아들을 울산으로 몰고 온 ‘포켓몬 고’는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영국의 리서치회사인 Digi-Capital은 AR․VR의 전 세계 시장 규모를 2016년 50억 달러에서 2017년까지 200억 달러로 성장한 뒤 2020년에는 2016년 대비 30배 규모인 1,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상 울산이 콘텐츠산업 인프라는 취약하지만, 주력산업과의 융‧복합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이 VR․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까지 울산대공원에 VR․AR 콘텐츠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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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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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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