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최성 시장,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해외투자 유치 위해 해외방문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 러시아 총회 및 어워드 참석… 금상(1위) 수상
미국·러시아·노르웨이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 해외추진지원단 출범
월드 옥타 미주경제인대회 및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 개막 축사로 ‘고양 세일즈’
미 국무부 및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 간담회서 유엔기구 유치·위안부 문제 논의

최성 고양시장은 27일(화)부터 다음달 9일(일)까지 러시아, 노르웨이, 미국을 방문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3개국 7개 도시의 해외추진지원단 출범 등 고양 경제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러시아 울리야놉스크 방문은 350여 명의 회원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 시상식 및 총회에 참석을 위한 것으로, 최 시장은 지난 5월 선정된 금상(1위) 수상 및 고양형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상도시 대표 자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율리아놉스키 주지사,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을 비롯한 위고 핵심인사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다음으로 방미 기간에는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워싱턴, 뉴욕 등지에서 각각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 워싱턴DC에 위치한 지능형 생활 플랫폼 단지(Gramerct District) 등 벤치마킹으로 고양형 스마트시티에 접목할 프로젝트 및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내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워싱턴DC 시청 스마트시티 최고기술사무소(OCTO) 관계자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과 월드옥타 미주 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세일즈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및 미 국무부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개선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유엔 평화인권기구 유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밖에도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코리아소사이어티’ 토마스 번 회장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을 만나 새 정부의 한미정책 및 대북정책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방문이 예정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주 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 예방 및 재 노르웨이 한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추진 관련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