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장애인의 정보이용,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성남시 등록 장애인,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 유공자의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보조기기를 사면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98종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시각장애용 49종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무선신호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8종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31종이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가 본인 부담이다.
지원받으려면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용계획서를 내거나, 성남시청 8층 동관 정보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4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