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속초시, 대표 문화공연 육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다린다 !

속초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작공연 <꿈꾸는 사자, 속초를 거닐다>의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은 기존 전통놀음 및 지역 전설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으로 속초의 대표적 문화콘텐츠인 영랑호의 전설 ‘화랑’ 이야기와 ‘사자놀음’의 전통문화가 만나면서 지금껏 보지 못한 창작 놀음극으로 태어났다. 

작품 제작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연극 제작팀과 전통 연희(국악·무용)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연출은 2015 전국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에 빛나는 <전명출 평전>의 변유정 연출팀이 맡는다. 

특히 연출진은 오랫동안 속초 극단과 작업하여 속초문화의 특징과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점이 강점이며 출연진 또한 속초 공연예술계의 예인(藝人)들이 의기투합하여 속초시립풍물단의 타악, 런갯마당의 창작 연주곡, 신천무용단의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속초시는 이번 작품을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강릉에서 펼쳐지는  'G-2년 올림픽페스티벌' 문화예술행사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후 참여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하는 평가 및 수정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51회 설악문화제’ 행사에 최종 완성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 <꿈꾸는 사자, 속초를 거닐다>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속초를 대표하는 예인들이 새로이 만들어 낸 창작극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속초시를 대표하는 공연작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조성모와 소찬휘가 화려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