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2.6℃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의향 전남에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세운다

건립추진위, 도립도서관 앞에 2018년 광복절 준공 목표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3․1 운동 등 독립운동사 100주년(2019년)을 앞두고 지역 출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의향 전남’을 대표하는 ‘전남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에 2018년 8․15광복절 행사에 맞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와 공동 주관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도의회·언론기관·시민단체․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하는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갑제)를 구성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통해 도청 소재지이면서 학생·시민 등의 이용자가 많아 교육 효과가 큰 무안 남악리 전남도립도서관 앞 부지에 기념탑을 건립키로 결정하고, 지난 3월 사업비의 30%인 3억 6천만 원의 국비를 2018년 사업으로 국가보훈처에 신청했다.

기념탑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 한말 호남 의병활동과 나주역이 시발점인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와 전남에서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가 담길 예정이다.

2018년 1월 공모설계를 통해 건립을 추진한다. 기념탑이 준공되면 도립도서관 월평균 이용자가 3만 5천여 명임을 감안할 때 국가와 민족의 애국심 고취 등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탑 건립 사업은 2016년 제98주년 3·1절 행사 때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에게 건의한데서 비롯됐다. 당시 이 지사는 전남이 의향의 고장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항일운동기념탑이 없다는 것에 공감, 적극 지원을 약속해 추진하게 됐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은 독립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시 화훼농가가 선보이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로컬가든’ 조성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일산호수공원에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로 직접 연출한 고양로컬가든이 조성되며, 오는 25일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 종, 10만 본 이상의 꽃들을 사용해 싱그러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약 5,000㎡ 면적에 꽃밭을 조성하며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테마 정원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 고양로컬가든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때 처음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2024고양국제꽃어워드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단은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조성해 고양시 화훼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꽃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정원을 유지해 고양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고양로컬가든은 꽃박람회와 화훼농가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