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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몽골영사관 해운대 사무실 새단장 이전

- 신년에 새롭고 쾌적한 공간에서 비자․영사 업무 제공할 것 -

주부산몽골영사관 해운대구 해운대로 774번길 11 해천빌딩 5층으로 이전 
부산시와 몽골 간 물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기대

주부산몽골영사관(☎051-465-9996)이 해운대로 확장, 이전한다. 이번 주부산몽골영사관의 해운대 이전은 작년 2월 부산진구 범천동에 영사관을 첫 개소한 이래 부산과 몽골의 교류협력이 증대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주부산몽골영사관이 개소된 이후 부산과 몽골의 우호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어 왔다. 작년 6월 에어부산의 부산과 울란바토르 직항노선 개설, 8월 서병수 부산시장의 울란바토르 방문 및 우호협력도시 체결 그리고 올해 1월 부산시의 해외 첫 외빈으로 몽골 내각관방장관 및 몽골의 21개 아이막 주지사 전원 방문 등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인근 해운대구 해운대로 774번길 11 해천빌딩 5층으로 이전하는 주부산몽골영사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비자 발급업무 및 부산과 몽골 간 교류 협력 증진 등을 주된 업무로 한다.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부산에 소재하는 외국 공관으로는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5번째로 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의 영사 업무를 관할한다.

한편 비얌바도르즈 주부산몽골영사는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 도시 체결이후 급속도로 발전된 양국(도시)관계에 몽골 정부에서는 부산시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사관 업무 수행과 관련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글로벌 시티 부산과 몽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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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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