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보고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15개 유관기관과 15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분야별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짧은 시간에 강한 집중호우가 내린 것처럼, 갈수록 예측하기 힘든 날씨 이상 기후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일대 약 210m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안양시는 7일 오후 4시 안양남초등학교 후문에서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안양남초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갈산동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축하했다.기존 안양남초교 후문길(동안구 호계동 1209번지)은 학생 및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보행 통행량이 많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보도폭이 매우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었다.이에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안양동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차 없는 거리를 신청·지정받고 지난해 2월에서 12월에 걸쳐 ‘안양남초교 후문길 차 없는 거리 조성공사’를 추진했다.총 사업비는 7억7천만원으로 차 없는 거리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 감나무, 황금사철 등 교목 및 관목류를 식재했다.또 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그네의자, 파고라 등도 설치해 아이들의 즐거운 등·하굣길을 연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안양
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에 금산금빛시장이 최종 선정돼 도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차장이 조성될 금산금빛시장은 금산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청년몰과 금산시네마가 자리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차공간이 협소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기존 주차 공간 998㎡와 시장 주변 매입토지 579㎡ 등 총 1577㎡를 확보해 주차타워 및 노외주차장을 정비, 주차 공간 109면을 확보할 계획으로 충남도 공모에 신청했고 심사를거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도비35억 원, 군비35억 원)투입이 가능해졌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금산금빛시장과 금산시네마를 찾는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주차장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금산금빛시장 주차장 공사는 올해 부지매입 등의 사전절차가 이행된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주차장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함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상권이 회복될 수
경기도가 올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수원과 용인 등 19개 시군에 총 3천15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심각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또는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올해는 총 1천414억 원(도비 300억, 시군비 1천114억)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조성 ▲주택가 뒷골목 자투리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먼저 ‘공영주차장 조성’은 상가ㆍ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과 용인 등 16개 시군 24곳에 도비 294억 3천700만 원을 지원, 주차 면수 2천906면을 확보한다.‘자투리 주차장 조성’은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주차 공간으로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 의정부, 안성 등 3곳에 도비 3억 7천만 원을 지원해 주차 면수 56면을 확보한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은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충남도가 지능형 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천안·공주·당진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차량 및 도로 기반과 융합해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교통 수요를 관리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차량번호 인식 장치(AVI) 등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설치 △가변 전광판(VMS) 등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설치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74억 원과 지방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124억 원을 투입한다. 천안에는 9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60개소와 스마트 횡단보도 22개소 등을, 공주에는 20억 4000만 원을 들여 주차정보시스템 1개소와 단거리무선통신(DSRC-RSE) 20개소 등을 설치한다. 또 당진에는 스마트 교차로 9개소와 교통정보센터 구축에 8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지능형 교통체계가 확대되면 교통의 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기흥톨게이트(TG)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공사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에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방면으로 바로 향하는 진출로를 개설하고, 23일 15시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 연결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나온 차량이 기흥TG 앞 회전교차로를 통하지 않고도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곧바로 빠져나갈 수 있다. 기흥TG 앞 회전교차로는 그동안 기흥구 고매동 일대 롯데 아울렛, 이케아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찾는 차량과 동탄2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진출입하려는 차량이 섞이면서 고질적으로 정체를 빚던 곳이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흥구 원고매로, 기흥단지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흥TG 앞 회전교차로의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는데 이번 진출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면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흥나들목 개량공사 완공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등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 16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간 최종 합의안 도출○ 경기도, 28일 만료 전까지 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 발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진행 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 기간 만료 2주를 앞두고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관련 기관들이 경기도 중재로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정상 운행 가능성이 열렸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16일 경기도가 각 기관의 요구사항과 입장을 반영해 만든 위·수탁협약서(안)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협약서에 기재된 최종 합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력 증원 ▲일반관리비 5%, 위탁수수료 3% 반영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 역무·승무·기술(선로 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가 운영 ▲운영 기간은 소송 종료 이후 운영자 변경 시까지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협의 등이다.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은 2012년 10월 개통한 총연장 7.4km, 역 6개소로 하루 이용자 수는 14만 명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의 소유기관은 부천시로 현재는 부천시가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에 역무·승무·기술(선로 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에 위탁을 주는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서울특별시 등 전국 22개 지자체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수행해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정체 해소로 차량통행속도 향상 및 통행흐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개선안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17% 향상(25.4km/h→29.8km/h) 되고, 지체시간은 30% 감소(122.1초/km→96.5초/km) 하는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통정보센터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교차로 신호의 효과적인 개선과 운전자 및 보행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차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 2022년 전국 22개 지자체 6,185개 교차로(329개 가로축)에 대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를 현재 교통량에 따른 교통상황을 적용해 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으로 차량 소통과 횡단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하였으며, 교차로 진행차로 변경 등의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적용했다. □ 또한, 교차로의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 탄소발생 절감 효과 등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9,072.5억 원(환경비용 185.5억 원 포함)의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주민 도로교통
울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말까지 ‘일반산업단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개 반(13명)의 점검반이 편성되어 안전점검표에 따라 진행되며 안전계도 활동도 병행된다. 점검 대상은 반천, 봉계, 케이시시(KCC), 모듈화, 길천2차(2단계), 지더블유(GW), 매곡1·2·3차, 중산1·2차, 신일반산업단지 등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옹벽·사면 등 취약 시설물 74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업체의 안전관리 계획 관리상태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기초 지반, 절토부 등의 붕괴·균열·패임 여부 △침하 발생 유무와 옹벽, 석축 등의 파손·손상·이격 발생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주의 관찰을 권고하고 지속적 변형 시는 보수보강 조치 권고하고 균열·파손 등 위험 발생 시는 사용금지 표지판 설치 및 즉시 보수·보강 응급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보다 기업하기 좋은 산단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