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8일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올해 국향대전에 참여할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맛 검증 품평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목포과학대 이현주 교수(호텔조리식품학과)를 비롯한 전문가 5인과 각 세대를 대표한 소비자 평가단 30명(세대별 각 10명씩) 등 총 35명이 참여해 업체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들은 이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리숙련도 ▲맛 ▲위생 ▲고객응대 등 4개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품평을 실시했다. 심사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빛고을닭강정 등 6개 업체가 올해 축제에 참여할 최종 업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은 축제 개막일인 이달 18일부터 폐막일인 내달 3일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독점적으로 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4월 나비축제 때 처음 운영했던 푸드트럭이 맛과 품질은 물론 먹거리 다양화 측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이번 국향대전 기간에도 운영하기로 했다”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발생의심지역에 다녀온 푸드트럭은 과감히 제외하는 등 안전․위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이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서는 등 인공지능 혁신의 길을 함께 가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팔로알토연구소(PARC, Palo Alto Research Center)와 인공지능(AI)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빌더스 벤처캐피탈(Builders VC)과 기업 투자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팔로알토연구소는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상용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도 지원한다. 1970년 ‘제록스사 연구소’로 출발한 팔로알토연구소는 일반인들에게 레이저 프린터, 이더넷 개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우스와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최초 개발, 아이패드보다 19년 앞서 태블릿피시(PC·파크패드)를 개발하는 등 컴퓨터와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공지능기술을 미용, 금형 제조업, 카메라 등에 활용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
전라북도가 고속도로 내 중증응급환자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는 7일 도청 접견실에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내 12개소의 헬기 이·착륙장을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신규 지정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이송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북도의 닥터헬기 인계점이 기존 98개소에서 12개소를 추가한 110개소로 확대되어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닥터헬기의 활용능력이 확대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
전라남도가 부동산 거래 허위계약 신고·담합 등 여러 가지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부동산 실거래 신고가 확대됨에 따라 선의의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합동으로 도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단축된다. 부동산 거래 현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해 제때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시 거래 신고 기한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한다. 또한 부동산 거래계약 해제 등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된다. 계약이 해제됐음에도 해제신고를 하지 않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계약이 해제·무효·취소된 경우 그 사실을 신고(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하도록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허위계약 신고에 관한 금지규정도 마련된다. 부동산 거래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허위계약 신고를 금지하고, 이를 강력하게 단속·처벌할 수 있도록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규정 및 신고포상금 규정도 함께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법률 개정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전단을 제작해 시군 민원
전라북도는 10월 5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2023 새만금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019 잼버리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9 잼버리 코리아 페스티벌’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였으며, 2023 새만금 잼버리 전국적 붐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한 수도권 메가이벤트로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잼버리 성공기원 기념식, 홍보캠페인, 잼콘서트(K-pop)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캠페인과 홍보부스 운영도 함께 이루어졌다.ㅇ 기념식에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부안부군수,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어촌공사 부사장, 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 세계스카우트 관계자를 비롯해 2천여 관객이 함께했다.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세계잼버리장에서 활동한 한국대표단 홍보영상이 소개되었으며, 스카우트대원 25명의 잼버리 성공다짐 선언, 기관대표자들의 즉석 인터뷰, 한마음 구호 외침 등 2023 세계잼버리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국내 스카우트 대원 100명과 잼버리 서포터즈 100명, 그리고 세계스
여수시는 오는 16일 이순신광장에서 ‘제3회 전국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싱싱한 여수 수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보급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9월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은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에서 나는 우럭, 삼치, 장어, 전복 등을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음식명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은 요리의 맛, 창작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11개 입상팀을 선정한다. 입상팀에는 총 상금 630만 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올해는 특별히 관람객이 인기상 시상에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활어회와 서대회, 와플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가 차려지고,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입상 음식은 일반음식점에 레시피를 보급해 지역 특화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면서 “경연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노후 수도관 정비 사업에 766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환경부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766억 원을 들여 둔덕, 학용, 거문도 등 5개 정수장 급수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사업 내용은 노후관 교체 56km, 누수탐사 정비 193km다. 유량계를 설치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블록시스템도 63개소에 설치한다. 시는 인천 수돗물 사고 이후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상수도 유수율은 67.7%였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 증진과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2023년 마무리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11월2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1보병사단에서 ‘2019빛고을드론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드론페스티벌은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미니드론레이싱, 광주관광 드론 촬영영상 공모전 등 6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제31보병사단, 북구청, 광주시민 등 5000여 명의 전국 드론 마니아가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참여는 드론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2019빛고을드론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drone.kdjcenter.or.kr)를 통해 14일까지 하면 된다. 광주시는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드론클래쉬, 미니드론레이싱, 제로백타임어택챌린지 등 5개 종목의 우수 참가자에 대해서는 시장상, 교육감상, 북구청장상, 시의장상 표창과 총 9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함께 진행되는 광주관광 드론 촬영영상 공모전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기획완성도, 작품성(활용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
광주광역시 중동지역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올해 들어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번 중동 시장개척단에는 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등 중동지역에서 7131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통해 12건, 총 1832만달러 상당의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올해 다섯 차례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활동 중 최고 성과로, 기 시행한 타 지역 시장개척단보다 3~12배의 실적이다. 시는 지난 3월 인도 413만달러, 4월 일본 158만달러, 5월 러시아․독일 507만달러, 6월 동남아 617만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중동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대경에이티㈜, 인셀㈜, ㈜나눔테크, ㈜라피네제이, ㈜명신메디칼, ㈜성일이노텍, ㈜에어워터코리아, ㈜우리로, ㈜팬케미칼, ㈜필코스메틱, 지오씨㈜ 등 총 11개 중소기업은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출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와 터키의 최대 도시이자 금융․문화 중심지인 이스탄불에서 자동차부품, 리튬배터리, 자동심장충격기, 화장품, 의료용 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