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청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발을 뗐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롭게 구성한 제4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분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지사와 청년 간 대화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운영한 제3기는 ‘100인의 제안’을 통해 총 59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총 45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청년농 9000명 교육 △라이즈사업
민선8기 힘쎈충남이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으로 올리기 위해 본격 나섰다. 내년 하반기 등재가 결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관리, 국제적인 관심 증대는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이 등재돼 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1284.11㎢ 규모이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단계 확대·등재 △완충구역 확대 △통합 관리 체계 강화 △개발 활동 억제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서산 가로림만(64.67㎢)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신청했다. 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김평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및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교육 및 자원순환 실천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한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한다. 한국서부발전㈜은 분리수거 시설 설치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5개 마을을 선정해 총 1억 5000만원(도 5000만원, 한국서부발전㈜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자원순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가 구성된 마을이며, 모집 공고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마을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은 캠페인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30여 명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의 최대 현안”이라며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신다는 말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노인회 예산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 상담사 사업을 시범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어르신미팅 행사를 마련해 독거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파크골프장 건설 및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노인체육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의료와 돌봄도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만드신 어르신들을 올 한해도 저와 충남도가 성심을 다해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역은 지난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로정비 평가’ 지방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로 정비 평가는 국토부가 도로 등급별로 도로관리청의 도로 정비 실태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도청 소재지인 내포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주요 노선인 위임국도 32호, 40호와 지방도 602호, 609호를 평가 노선으로 선정하고 현장 평가를 위한 포장도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월동 대책, 도로시설물 청소 등 도로 정비를 추진해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는 기본 평가 항목인 △도로 유지관리 예산 확보 △도로 정비 실태 △수해 복구 및 월동 대책 등 도로 관리 부문과 신규 특수 시책인 △빗물받이 위치 확인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경계석 설치 △터널 내 생명구조 마스크 비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식 발광다이오드(LED) 도로표지병 설치 등에서 고루 호평받았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겨울철 도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세종시 연계 협력 사업인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8개 시군과 전북도 10개 시군, 세종시가 광역 단위로 추진하며, △연계 관광 구간(코스) 및 상품 개발 △연계 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올해는 4색(色)이음 관광 상품 개발·운영, 미식기행 관광 상품 개발·운영을 비롯해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서부 내륙권 특화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농촌세상, 청양 매운고추체험나라, 논산 근대역사문화촌 등 도내 서부 내륙권 관광 개발 사업으로 추진했던 관광 기반 사업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조성한 관광 기반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면서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은 2월 3일 소회의실에서 ‘충청권 상생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혁신정책 공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과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충청광역연합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정책 공유와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 날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해 충청광역연합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이 균형발전의 주체로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충청권 중심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국제교류협력 등 초광역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5. 1. 31.(금) 초광역자치과장 박승일(☏3404) 초광역자치팀장 김홍주(3405), 임헌영(☏3406) 토론회 개요 ○ (일 시) ‘25. 2. 3.(월) 16:00 ○ (장 소) 충청광역연합 소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의 경제성(B/C)은 1.07로 기준점(1.0)을 넘겨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종합평가(AHP)에서는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워라밸 산단’ 조성, 혁신도시 고속철도역 접근 시간 단축 등 정주 환경 조성 사업 특화 효과가 정책성 평가에 반영되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제천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보다 지원이 강화된 2025년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2025년 첫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 대상자는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에 정규직으로 채용(전환)된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이다. 참여절차(신청⇒심사⇒승인)을 거쳐 1년 이상 근속을 유지하면 최대 2년간 300만 원(1년 100만 원, 2년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천화폐로 지원받게 된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 대상 기업도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에 지역인재를 채용한 기업이다.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지역인재를 채용한 기업이 참여절차(신청⇒심사⇒승인)을 거쳐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일시에 지원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청년인구 유입과 장기근속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하고, ‘제천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의 핵심 사업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현재까지 제천시의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