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유치 확정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은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한 ‘맑은물상상누리(정왕동 공단2대로 14)’ 내 유휴시설인 (구)탈수기동을 역사문화공간(일명 ‘예담고’)으로 조성하고,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예담고는 ‘옛것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으로, 발굴 조사를 마친 뒤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유물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ㆍ교육ㆍ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예담고를 조성ㆍ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충청ㆍ호남ㆍ해양ㆍ영남권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수도권은 시흥시에, 강원권은 영월군에 예담고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2027~2028년에 예담고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224억 원(수도권 및 강원권 2곳 대상)을 전액 국비(100%)로 지원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에서 출토됐으나 타향살이하고 있는 문화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예담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 해룡·율촌산단 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수출·철강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은 △수출입 물류비 부담 증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 △고용 유지 지원 필요성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해룡율촌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은 “순천에는 100여 개의 수출기업과 44여 개의 철강 기업이 있어 국제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순천시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3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유럽연합(EU) 연구혁신의 날 (EU-Korea Research and Innovation Day 2025)’에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및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과 국제 연구 및 개발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2025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은 한국이 올해부터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준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면서 유럽연합과 한층 더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첫 단추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대응 위성을 활용한 물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7년간 955억 유로(한화 약 140조 원)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국가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유럽연합 연구혁신총국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EU Green Week'에 국내 물기업 대표로 참여하여 디지털 물관리를 글로벌 물 문제 해법으로 제안하며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위성을 활용한 물 재해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도와 서산시·태안군 관계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한서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경과 및 목적 안내, 착수 보고,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용역의 총괄 책임을 맡은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민간기업 등 각 기관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협력 추진하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이고 시간적 범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개년이다. 천수만 B지구는 서산·태안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간척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도는 첨단 항공 분야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인근에는
영월군(군수 최명서)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3월 7일(금)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에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예담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국가 비귀속 유물을 보관 및 전시하는 시설을 조성하고, 국가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담고(庫)’는 옛것을 담은 옛것에 현재를 담을 이라는 의미가 있는 발굴유물 역사문화 공간으로 발굴조사가 완료된 후 비귀속 유산으로 분류된유물의 체계적인 보관·관리와 활용을 위해 추진되며 특히, 지역유휴 시설을 활용해 유물 수장, 전시, 체험, 교육 공간을 조성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발굴 유물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유물이 이관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예담고 조성을 통해 강원권의 유물들을 보관하고 전시하며,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본 사업 유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선군 여성회관 2층 전산교육장에서 ‘정선군청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선군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 챗GPT(ChatGPT)를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법, 창의적 보고서 작성법,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첫 교육에 참여한 정선군청 이지혜(여, 47세) 인구정책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 행정 업무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공직자들이
(재)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은 지난 6일“의왕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 및 전영남 대표이사,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성장에 관한 뜻을 함께했으며, 앞으로 ▲ 꿈누리 풋살 대회 운영 ▲의왕시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운영 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운영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운영 등의 청소년 지원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올 한 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5,000만원 상당의 인적․물적 지원을 롯데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지원센터, 꿈누리카페 등의 청소년 전문기관을 운영하여 청소년 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로서,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공사는 출산 직원과 배우자를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억 사장은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목하였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9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달성한 ESG 모범기관으로서, 육아휴직 장려, 자녀돌봄 및 난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6일 ‘양주시 고향주부모임(시회장 박순희)’에서 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고향주부모임’은 여성복지 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고향 사랑, 농촌 사랑, 나라 사랑의 뜻을 적극 이어가고 있는 농협의 대표적인 여성 모임 단체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순희 시회장과 고향주부모임 지역 회장 4명, 농협양주시지부 노현수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희 연합회장은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피게 해주는 따뜻한 봄날처럼 어려운 우리 이웃의 마음에도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고향주부모임의 따스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