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신청 대상은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생 청년들은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라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회원가입 후 할 수 있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정보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신청 기간 내에 수정해야 한다.광명시는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 요건을 확인한 후, 오는 12월 20일 광명사랑화폐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과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둥잉시당위원회 홍보부 부부장 손전활과 홍보 및 문화 교류 담당자 5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와 상호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오후에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양주시와 둥잉시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둥잉시는 양주시에 중국 문화 관련 도서 200권을 기증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한국 문학 도서를 전달했다. 이번 도서 교환을 통해 두 도시는 문화적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손전활 부부장은 중국 격언인 “서로 이해하면, 아무리 먼 거리도 이웃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를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이 깊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강수현 시장은 “둥잉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 간 교류가 행정,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더 넓은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공동 발전을 위해 우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와 광역시급 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 교통망 확충, 문화·휴식공간 확대 등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계획인구를 150만 명으로 설정하고, 구도심 및 노후 주택 정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주요 연결도로를 신속히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개원삼로 확장, 남용인IC 연결도로 개설, 국도 45호선 확장 등 단기 과제와 함께 경부지하고속도로를 포함한 L자형 3축 도로망 구축 등 장기 계획도 밝혔다.또한,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철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3월 공영주차장 공사 착공, 마을버스 배차 간격 20% 개선 등 대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 중 긴급 시설 보수가 필요한 경우, 주택당 공사비 2천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대인의 관리 부재로 인해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가 지난 8월 수원시 전세 피해자 6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446명)가 거주 주택에서 시설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조사에서는 건물 외벽 타일이 탈락하는 등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발견됐다.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11월 5일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 발굴 및 신청 접수를 위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해당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와 함께 신청서를 관할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시·군이 1차 현장 확인을 거쳐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도는 11월 중 사업 신청을 받고 12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이엔에스코리아 및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취약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협력 및 홍보를 지원하며, ㈜이엔에스코리아는 매년 지정 기탁 후원금을 제공해 사업의 지속성을 보장한다. 또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홍보, 대상자 모집, 후원금 접수 및 배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주광덕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을 선도하는 복지 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준한 ㈜이엔에스코리아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사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취약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엔에스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양주시복지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버경찰연합대 창설 20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활성화대회에는 파주시장,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등을 포함한 초청 내빈과 20개 읍면동 실버경찰지역대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설 20주년 대회를 축하했다.활성화대회 1부에서는 박종혜 한국고령사회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노년기 보람 있고 멋지게 살아보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실버경찰지역대 평가 결과 최우수 지역대는 광탄면, 우수 지역대는 조리읍, 월롱면, 운정3동이 선정되어 상장을 받았다. 또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실버경찰지역대 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범대원 44명과 우수봉사단에 금촌2동이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20년 동안 파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주신 실버경찰지역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어르신 복지를 세심하게 챙기고 나아가 파주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파주시 실버경찰연합대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체로, 2005년 금촌1동에서 50명의 대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20개 읍면동에서 5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동연 지사는 “올해도 이렇게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도 산하기관과 도내 기업에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경기도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활동과 재난심리 지원활동, 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내년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 주요 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를 포함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며, 이동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변형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교통망과 휴식ㆍ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를 150만 정도로 잡고 주거지역이나 공업지역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의 조정을 검토할 것이며, 구도심과 노후주택 정비계획도 수립할 것임을 밝혔다.이 시장은 “시민 열 분 가운데 일곱 분 정도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 노후화에 대비해서도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에 맞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시는 2030년이 되면 21만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가을밤이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광명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의 메인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우선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 최초로 선보여 호평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빛을 활용한 광명청소년예술단의 춤과 그들을 밝히는 다양한 조명에, 하늘을 수놓는 드론까지 더해져 빛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키오스크로 받았던 여러 소망들을 모아 하늘로 빛 기둥을 쏘아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오후 6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소망의 빛’ 전시는 축제 기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니, 소망을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