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미술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열리는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변진, 이지선, 이희준, 정락윤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전시 미리보기’를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은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의 3, 4기 작가 결과 보고 전시이다. ‘작가와의 대화: 전시 미리보기’는 『도서관 속 작업실 Ⅱ』展에 참여하는 변진, 이지선, 이희준, 정락윤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1층 전시관에서 전시를 미리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변진 작가는 일상을 이루는 요소들을 다르게 관찰하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지선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완전한 사회의 모습을 탐구하며 자아의 숲을 그려 나간다. 이희준 작가는 현재를 매 순간들의 축적으로 보고 다양한 재료를 축적하는 행위를 통해 작품을 제작한다. 정락윤 작가는 주변의 사물에 새로운 요소를 결합하며 사물의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조복현 도서관정책과장은 “신진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실제로 만나 대화로 알아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일 것이다”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일 뮤지컬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일 인피니트의 장동우,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을 먼저 공연한다.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복잡한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남양주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도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에서는 내공있는 실력파 테너 김상진과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차세대 디바 윤예은이 함께 노래한다. 이어서 29일부터 30일까지 극발전소 301(경기문화재단 지원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의 연극 ‘건달은 개뿔’도 상연될 예정이며, 서로 매우 다르면서도 긴밀히 얽혀있는 건달 주인공 5명의 에피소드를 통해 폭력 세계에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는 누아르 액션 연극을 준비해 관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다산아트홀은 공연 선호도 조사를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전국 대표 연극경연 축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과 국내 최대 공연예술의 향연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개막식을 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개막식은 연극제와 축제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 퍼포먼스, 개막선언, 개막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퍼포먼스로 서예가 우제 강봉준 씨가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내빈인사와 개막선언에 이어 경남 연극인들이 준비한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제목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람의 이야기인 연극을 통해 해맑은 상상이 가능한 밀양에서 사람, 이야기, 연극이라는 모티브로 우리 서로가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반갑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으로 오는 3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경민현대미술관에서 오윤석 초대전 ‘Life Form’이 7월 6일(수)부터 7월 29일(금)까지 개최된다. <전시 내용>나는 사람을 의인화 한 매개체로서 생물 형태를 다루는데 이를 “라이프 폼”이라 명명한다.나의 작품은 앞서 말한 집단적 행동으로 인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선택의 과정, 결과, 방향성 등을 나타내고 있다.나는 이러한 수행적 작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선택들이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기원한다. <2022 작가 노트 中> ※ 경민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3월에 ㈜스마트큐브와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윌드(Willld)는 WILL과 WOLRD의 합성어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로 박람회, 전시회 등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사 기반의 작품을 3D 기반으로 선보이면서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을 하는 느낌으로 작품 및 전시 세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순한 온라인 전시와 달리 다양한 건물에 단체 또는 개인이 전시 갤러리를 구축하고 작품을 전시하면서 대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윌드에는 한국민화뮤지엄 건물이 구현되어 있고,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관람 가능한 세 가지 전시가 진행중이다. 우선 한국민화뮤지엄 1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선시대 진본 민화가 해설과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현대민화 특별전으로 김지숙 작가가 참여한 《Festival》전과 생활민화관(갤러리코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생아 작가 초청 기획전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프랑스 편’을 주제로 한 기획연주회를 연다.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샤를 구노(1818~1893)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마스네(1842~1912)의 오페라 ‘베르테르’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에서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에 제약을 받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한시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돼 예술활동 증명서를 보유한 예술인이다. 청년기본소득, 농민·농촌기본소득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2485명 지급을 예상해 사업비 24억8500만원(도비 50% 포함)을 확보한 상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9일까지다. 예술활동 증명서가 없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예술인의 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신청 기간도 운영한다. 대상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지원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 예술활동증명서(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 주민등록초본을 성남시청 6층 문화예술과에 직접 내면 된다.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모바일, 카드형 등 원하는 형태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창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성남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
고성군 극단 고성댁(권수경, 문미화, 신숙영, 배은주, 손애숙, 서은주)은 5월 25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동해면 북촌마을편’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공연은 방정환 단편소설 ‘이상한 샘물’을 극화한 공연으로 노래와 율동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이었다. ‘이상한 샘물’은 좋은 것도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해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욕심 때문에 갓난아기가 된 할아버지 이야기이다. 공연을 관람하던 어르신들은 “젊어지는 샘물을 마셔 20살이 돼 연애를 하고 싶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고 싶다”, “지금이 젤 좋지 뭐”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웃고 즐겼다. 권수경 단원은 “오늘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 고성댁은 고성지역 아이들뿐만 아니라 문화를 접하기 힘든 면·마을 단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고성댁’은 2019년 고성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만든 ‘책놀이 학부모동아리’에서 시작됐다. 동아리원(학부모)들이 동화구연지도사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고성군 행복교육지구 책놀이 마을교사로도
평택시는 오는 6월 4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음악 공연 행사 ‘안정 행아웃 뮤직 페스트’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안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안정리 지역의 인지도와 이미지 향상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몽니, 주니, 양지, DJ 록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소속 파이어 앤 포겟(Fire & Forget) 락밴드가 특별 초대되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예술인광장 입구에 마련된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등 축제에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2년여 넘게 지속되었던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쌓인 시민들과 주한미군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날려버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분들과 주한미군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재단이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택시와 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주한미군의 교류 활성화와 안정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