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건의를 통해 맨발 흙길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주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 주요 의식, 체험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후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7월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봄을 맞아 재단장을 완료하고 3월 중순부터 모든 황톳길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흙길을 걷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전라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관보전직불제의 2026년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15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장·군수와 마을 단위 경관보전협약을 하고, 지급 대상 농지 등에서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 경관작물 : 메밀, 유채, 자운영, 헤어리베치,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 준경관작물 : 밀, 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 준경관초지작물 : 경관·준경관 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작물 및 목초 신청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의 경우 50ha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경관작물의 재배·관리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 또는 소득의 감소분 등을 고려해 경관작물 ha당 170만 원, 준경관작물 ha당 100만 원, 준경관초지작물 ha당 45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 등은 마을 단위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농정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지역축제·농촌관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제2기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의 요청으로 이뤄진 특강에서 이 시장은 ‘사례로 생각해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리더와 리더십의 덕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행정을 하면서 자주 생각하는 것이 관찰력, 상상력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 부족한 것을 채우고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훌륭한 리더들의 사례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 마술 아티스트 빅토리아 스카이의 ‘수평·수직 착시현상’, 이탈리아 심리학자 카니자 교수의 ‘카니자 삼각형’을 보면서 실제와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헤라클리투스의 다리’, ‘빛의 제국’ 등을 소개하면서 "고정관념과 통념에 빠지지 않고 상상력 발휘로 새로운 사고, 새로운 관점들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독일의 사회학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미즈시마 대사의 이날 만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도와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 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규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일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백제와 인연이 깊은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기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며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라현과는 14년, 시즈오카현과는 12년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일본 교류 자치단체 및 민간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 번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고성군 청년정책사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일자리(취‧창업), 교육, 주거, 문화생활 지원방안 △고립‧은둔청년 지원방안 △고성군 청년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사업 등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군정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고성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면,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신규정책 선정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정책들은 2026년 청년정책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소관부서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1차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협의체 심사 그리고 2차 청년민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연천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연천 맛ZIP: 연천의 맛을 압축하다’ 프로젝트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도비 5250만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 음식관광 이벤트 운영, 미식투어 개발·운영이라는 세 가지 유형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도 북부권역 4개 시군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개성음식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주목을 받았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연천의 음식문화와 골목상권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김태흠 지사와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공연은 매헌윤봉길월진회 시낭송&합창단이 일제강점기 시대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충남의 독립운동가 9인을 선양·추모하고, 이들의 역사를 엮어 광복의 함성을 시 소리극의 숨결로 되새기는 연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임시정부를 세웠던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진 임시정부 덕분에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만들 정도로, 민족의 저력을 꽃피울 수 있었다”면서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세계는 전쟁이 빈발하고, 미국을 선두로 패권주의가 부상하고 있다”며 “우리가 한데뭉쳐
대구광역시는 4월 11일(금) 오전 11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파워풀대구! 민선8기 혁신과 도약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퇴임식은 그간 ‘대구굴기(大邱崛起)’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홍준표 시장의 담대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열정을 기리고, 시정 혁신의 길에 동참해 온 300여 명의 대구시청 공직자들과 따뜻한 석별의 정을 나누는 감사와 환송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홍준표 시장의 뜻에 따라 품격은 유지하되, 간소하게 치러졌다. 퇴임식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퇴임식은 ▲시정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환송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홍준표 시장에게 감사패와 영상기록 등을 헌정하며, ‘대구혁신의 발자취’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홍준표 시장 또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여정을 회고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퇴임식 종료 후에는 산격청사 앞에서 시청 전 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이어지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0일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제갈성렬’, 배우 ‘정의갑’, 트로트 가수 ‘박혜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SNS 콘텐츠 제작, 시 행사 참여 등 사전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홍보대사 세대교체’가 이번 위촉을 통해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위촉된 인물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제갈성렬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올해 빙상연맹 신임 이사로 선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정의갑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1년부터 4년간 고산동 통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적극 활약하고 있다. 박혜신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가수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의정부 터미널’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함께 해당 곡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빙상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