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환경부 제30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성공룡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성공룡지질공원은 고성군 전역(518㎢)을 후보지로 신청하였으며 △병풍바위 주상절리 △덕명리 공룡 발자국 및 새 발자국 화석 산지 △상족암 △호수퇴적층 △실바위 공룡·새 발자국 화석 산지 및 이중관입구조 △마동호 국가습지 등 지질학적으로 우수한 13개소의 지질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자연공원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과 달리, 국가지질공원은 별도의 용도구역을 설정하거나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후보지 인증을 통해 고성군의 지질자원의 우수성을 인증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고성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도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되면 2년간의 필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 WKBC)’에 참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출 상담, 전시, 네트워킹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12개 부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부스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제품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K-SBC는 성남시가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설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K-SBC 부스에는 총 13개 전시기업이 참여하여 AI 기반 두피·피부 진단기기를 비롯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주관으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원, 다문화가족 등의 고향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소량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이용 시 우편요금의 일정 부분을 감면받을 수 있다. 전남도와 우정청은 이용 대상자 확대,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 정착과 수출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지방우정청과 전남도청의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공적 역할 강화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는 ‘다양성의 만남,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한 국제우편 서비스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광주시 남종면은 14일 귀여리 정암천 일원에서 ‘정암천 벚꽃길 함께 걷는 봄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암천 벚꽃길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롭게 조성된 벚꽃길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비롯해 광지원 농악단의 전통공연, 지역 가수들의 버스킹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본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정암천 벚꽃길을 걷는 ‘벚꽃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탬프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카페 및 식당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분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우리 고장 그림 그리기’ 작품 80점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모습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정암천 벚꽃길 조성 사업은 산책로 조성과 목재 교량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주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2024년 말 공사를 시작해 이번 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개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예체험 프로그램 ‘뚝딱공방’을 진행했다. ‘뚝딱공방’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개발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써 반기별로 4월과 10월 각 2회차로 운영된다. 4월 상반기 뚝딱공방 프로그램은 포일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1회차(4월 5일)에는 퍼스널컬러를 접목한 비누공예 체험이, 2회차(4월 12일)는 나만의 향수만들기 조향공예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퍼스널컬러를 알아보고 그와 어울리는 화과자 비누를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나와 어울리는 색깔과 향의 탐색을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유익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진주시 체육회장, 경상남도산악연맹과 진주시산악연맹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늘어나는 등반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622㎡에 경남 최대 규모의 진주 모덕암벽장을 조성하였다. 진주 모덕암벽장은 폭 24m 높이 15.7m의 리드월, 폭 6m 높이 15.7m의 스피드월, 폭 33m 높이 5m의 볼더링월, 실내외 몸풀기벽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높이 15m 이상의 벽을 최대한 높이까지 오르는 리드, 폭 3m 높이 15m 이상의 표준화된 루트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오르는 스피드, 4~5m 높이의 짧은 벽을 다양한 난이도의 홀드 배열을 해결하며 오르는 볼더링과 같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로 스피드 계측기와 볼더링 타이머가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직장인들의 야간 이용을 고려한 조명시설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벼 재배면적 714.9ha 감축을 목표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11일 “전략 작물 직불제(하계작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등 각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전략작물 직불제(하계작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구조적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재배면적 축소 및 타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하계 전략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하계 조사료(총체벼, 수단그라스 등) 500만원/㏊ ▲가루쌀·두류 2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동계 밀·조사료를 재배하였던 필지에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식용 옥수수, 깨, 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참가하는 평택시 선수단 출정식을 지난 11일(금)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택시 선수단은 역도,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에 총 220명(선수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정장선 시장은 선수단 총감독인 허성희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이어 탁구 심재문 선수와 육상 최소영 선수가 대표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정희 총감독은 “평택시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나래’ 서포터즈 봉사단(단장 임현빈)의 창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평택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