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4일 롯데마트 앞 번화가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과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보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합동단속에는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의왕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선도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단속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를 비롯해 노래방, PC방 등 업소의 청소년 출입 시간 위반, 주류·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표시 여부를 집중해 점검했으며, 무인 룸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유해업소의 운영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음주·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칫 일탈행위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악취감시원 등 전문인력을 투입,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천군은 먼저 연 2회 이상 민원신고 사업장을 중점으로 사업장을 선정해 방지시설 운영 또는 오염저감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 후 부지경계 및 배출구(굴뚝)의 악취를 채취하는 방식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다음으로 악취 관련 사업장에 악취 전담 감시 인력을 투입해 일일 10회 이상, 사업장별 주 2~3회 이상 방문하여 밀폐 운영 관리, 오염저감관리 상시 점검으로 실시간 현장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수행하고자 한다.또한, 연천군 환경보호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악취 민원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기타 악취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연천군 관계자는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우리 군민에게 생활환경 피해를 근절하고,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올해 1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감으로 만나는 힐링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K-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서울시는 작년 19회 축제에서 2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5회에 걸친 축제에서 회당 평균 1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상반기 7회, 하반기 8회로 나뉘어 진행됐다.관광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상·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99%는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시는 시민 재방문율이 3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 특별 프로그램 12개를 새롭게 도입,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축제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날은 6월 2일(4회차)로, 18만 5천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한강라이징스타’ 오디션과 <보트 퍼레이드쇼>가 열리며 한강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았다.하반기 처음 선보인 대형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뚜뚜 바운스’는 남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8일 안전관리실, 남ㆍ북부자치경찰위원회, 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도정 전반으로 감사를 확대한다.지난 11일부터 진행된 12개 소방서 현지감사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 경기도 소방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친 안전행정위원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안전관리실과 자치행정국 등 경기도의 안전과 행정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소방 분야에 대한 감사를 끝내고 이제는 경기도 재난안전과 자치행정분야를 집중 점검한다”며,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선과 예산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전행정위회는 19일 자치행정국, 경기도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감사를 끝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강오순)가 본격적인 대학병원 유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대학병원들뿐만 아니라 LH와도 유치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마침내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정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LH에서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를 통해 최적정 사업자를 선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시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도 관련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협약 체결과 더불어 LH는 이날(18일)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우선사업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2024년 11월 기준 10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인구증가율 경기도 1위, 출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신청 대상은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생 청년들은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라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회원가입 후 할 수 있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정보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신청 기간 내에 수정해야 한다.광명시는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 요건을 확인한 후, 오는 12월 20일 광명사랑화폐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과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둥잉시당위원회 홍보부 부부장 손전활과 홍보 및 문화 교류 담당자 5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와 상호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오후에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양주시와 둥잉시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둥잉시는 양주시에 중국 문화 관련 도서 200권을 기증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한국 문학 도서를 전달했다. 이번 도서 교환을 통해 두 도시는 문화적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손전활 부부장은 중국 격언인 “서로 이해하면, 아무리 먼 거리도 이웃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를 인용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이 깊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강수현 시장은 “둥잉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 간 교류가 행정,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더 넓은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공동 발전을 위해 우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와 광역시급 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 교통망 확충, 문화·휴식공간 확대 등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계획인구를 150만 명으로 설정하고, 구도심 및 노후 주택 정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주요 연결도로를 신속히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개원삼로 확장, 남용인IC 연결도로 개설, 국도 45호선 확장 등 단기 과제와 함께 경부지하고속도로를 포함한 L자형 3축 도로망 구축 등 장기 계획도 밝혔다.또한,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철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3월 공영주차장 공사 착공, 마을버스 배차 간격 20% 개선 등 대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 중 긴급 시설 보수가 필요한 경우, 주택당 공사비 2천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대인의 관리 부재로 인해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가 지난 8월 수원시 전세 피해자 6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446명)가 거주 주택에서 시설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조사에서는 건물 외벽 타일이 탈락하는 등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발견됐다.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11월 5일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 발굴 및 신청 접수를 위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해당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와 함께 신청서를 관할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시·군이 1차 현장 확인을 거쳐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도는 11월 중 사업 신청을 받고 12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