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8일(월)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등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 등이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의원, 권영진 의원, 김승수 의원, 최은석 의원, 김기웅 의원, 우재준 의원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책특보,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대구경북통합은 지난 21일(월) 행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석양을 바
지난 18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국화꽃과 함께 ‘함평 국화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7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전에서는 국화 분재 작품과 조형물뿐만 아니라 테마별 식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육식물관에서는 선인장의 열매인 용과(龍果)가 꽃을 피워 붉은 빛깔의 열매를 선보이고 있으며, 백년초와 천사의 나팔 등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도 전시되고 있다. 자연생태관에서는 나비가 국화꽃밭에서 날아다니는 장면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나비의 군무를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다. 친환경농업관에서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아열대 작물의 열매를 직접 볼 수 있고, 주말에는 바나나 수확 체험도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수생식물관은 다양한 수생식물의 줄기와 꽃들로 정글의 느낌을 연출하고, 연못에는 향수 재료로 사용되는 수련꽃이 피어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에서 국화와 다양한 꽃, 나비, 열매를 감상하며 소중한 이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겨울 빛축제에서도 식물 전시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빛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1월 1일, 6만 평에 달하는 오천그린광장 하늘 위로 2,025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드론쇼로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이하 콘텐츠 페스티벌) 개막식 일환인 이번 드론쇼는 일반적인 틀을 깨고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컨셉으로 연출된다. 공식 행사는 1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캐릭터 드론쇼는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드론쇼는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떠돌이 까치) ▲월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오천그린광장 상공을 메운다고 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푸른 정원과 같은 색을 띤 둘리는 K-레전드 애니메이션답게 자신의 OST에 맞춰 손을 흔드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이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 등장하는 마스코트인 가시고기도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천의 하늘을 배경 삼아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들은 13분여에 걸쳐 차례로 연출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줄곧 우리가 겪어왔던 콘텐츠 페스티벌에서는 규격화된 장소에서 갇혀있던 캐릭터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전거대회인 ‘2024 대구 그란페스타’가 10월 26일(토) 군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i-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를 부제로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대구광역시는 안전성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할 때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SMR 도입에 직접 나서 지난 6월 17일(월)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구경북신공항, 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등 군위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이기도 하다. 1,500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군위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산호지 등 군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지나는 117㎞의 코스를 달린 후 다시 군위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출발 지점인 군위종합운동장에서 동부사거리까지의 2.3㎞ 구간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의 초격차 기술을 이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세계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UNLEASH Award)’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행사이며, 인적 자원과 인재 개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해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과 S&P, 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한국기업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초다.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 육성 방식인 ‘K-프로페셔널(K-Professional)’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K-프로페셔널은 미래 핵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단계 프로그램으로, 2008년 수자원·수도 등 주요 사업 분야와 관련하여 최초 개설 이후 초순수·AI 등 다양한 미래 성장 분야까지 확대하여 올해까지 1천여 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그린바이오 핵심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300억)’와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320억)’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모두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본격화, 순천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 기대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승주에 바이오 특화 표준화 생산 기술 ▲환경정밀제어기 보급 ▲국내최초 생물전환 GMP인증 공장 구축 ▲스마트 유통 플랫폼 지원 ▲지역 활성화 사업 등 그린바이오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순천시 미래 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이다.또한, 승주에 건립 예정인 그린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는 30개의 기업 입주공간과 시제품이 제작가능한 건강기능식품 GMP 장비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아파트형 공장 시설로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총 사업비 620억 원의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산업화를 지원하여 바이오 원료부터 소재화, 제품생산, 유통(수출) 및 홍보까지 산업화 전주기를 지원하고 연구기관과 입주기업 R&D 연구지원까지 구)승주군청 일원이 K-그린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6일부터 열린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가야문화축제는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 전승을 위해 196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2주년을 맞았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층 더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되었다.축제 기간 거센 비와 바람으로 기념식 불꽃쇼와 가야왕 대행차 프로그램 등 일부가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가수 이찬원, 마이진, 제이블랙 등의 축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 졌고, 많은 시민이 우천 속에서도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를 즐겼다.예보와 달리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교통봉사단체협의회, 해병대김해시전우회 등의 현장에서의 적절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이와 동시에 시와 제전위원회는 일부 행사의 시간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소통하여 돌발상황 시 발 빠른 상황 대처로 아주 순조롭게 축제를 진행하였다. 지난 11일부터 수릉원 허
경기도는 21일 북부청사 2층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강성종 신한대 총장을 비롯한 15명의 민관합동추진위원이 참여했다.민관합동추진위원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특별위원, 김규봉 남양주종교인평등연대 사무국장 등 8명의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회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 수를 조례상 3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추진위원회는 또 NGO협력분과를 신설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와의 실질적 공감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돼 월 1회 정례회의 개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도민의 뜻을 모으는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