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과 경남 진주시가 상호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평군협의회(회장 정의경)과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진효) 회원들이 이날 양 지역사회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함평군과 진주시 임업후계자협회 간 자매결연 협약에 힘입어 이루어졌으며 양 협회는 상호 지역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기탁해 지역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정의경 함평군 임업후계자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함평군과 진주시 양 지역 임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두 지역 협의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임업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평군협의회는 임목, 버섯 등 임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산불 예방 캠페인, 거주지 및 임야 소재지 순찰 등 적극적인 산림보호 활동과 함께 전 회원에게 산림청의 숲사랑지도원증 발급을 장려하며 임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함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조금석 협의회장, 나종묵 수석부회장, 이경석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김동근 시장이 4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의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 2층 강당에서 ‘동대문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됐다. 1981년 유엔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뒤 같은 해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최중석)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주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이,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낸 장애인 노래자랑이 열려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 사회가 ‘평등’을 실천하고 ‘동행’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날”이라며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일상’과 누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제11회 행복한 우리 마을 바람개비 축제’가 19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90여 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은 포용과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가상의 마을, ‘양평군 행복면’을 배경으로 ▲모두리(공연·체험), ▲여기리(먹거리), ▲바로리(마켓) 등 세 리(里)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모두리’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수어 경연 페스티벌, 장애인 및 지역주민 공연, 체험부스,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여기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바로리’에서는 농산물과 생활용품, 지역 기업의 기부 물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려 실속 있는 소비와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회용기와 부직포 가방이 제공되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양평군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한 ‘손으로 만드는 하모니’ 수어 경연 페스티벌은 세대와 장애를 아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1일 접견실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단장 신수진)의 ‘사랑의 골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안양시와 HL홀딩스(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5년 체결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른 ‘사랑의 골 적립금’ 전달로 진행됐다. HL홀딩스(주)는 매년 협약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시즌 1위를 할 경우 5백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할 경우 1천만원을 ‘사랑의 골 적립금’으로 적립 및 기탁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은 총 5천만원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사랑의 골 적립금 3천3백만원을 쌓았고, HL홀딩스(주)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부금 1천7백만원을 추가했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안양, 건강지킴이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년 시작된 ‘안양, 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은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양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며, 올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병진)은 최근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피해 복구를 위하여 1,37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병진 회장 및 대표단은 지난 16일 안동시를 직접 방문하여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으며, 의왕시 소상공인들의 참여 취지와 응원과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관내 상인회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기부 금액 상당의 외식권 지급, 음료 및 주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 등을 통해 업장의 이용 시민들과 이번 뜻깊은 선행에 함께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관내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및 매출 감소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빨리 수습되어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조병진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측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GC녹십자로부터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용 파스 6천 팩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GC녹십자 이정우 본부장, 포천시 보건소장,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의약품은 복지 및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심리 및 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동현 센터장은 “GC녹십자의 의약품 기부로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GC녹십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피해 주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폭 사고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재난 심리 상담을 돕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 충렬사 광장에서 열린 ‘꽃 피는 남해’ 개막식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향우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상호 간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기 위해 그동안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향우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고향 남해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계인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덕순 전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이 3년 연속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남해군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구덕순 회장은 “향우와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고향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효도향우 표창패를 수상한 이동면 석평마을 이정선 향우는 “부모님을 보살피는 것은 자식된 마땅한 도리인데, 남해군에서 세심하게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효도향우 표창패
이병선 속초시장은 4월 22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하여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의연금은 속초·고성 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기탁한 2,500여만 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모금한 1,000만 원을 합해 총 3,500여만 원 규모다. 속초시는 매년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9년 산불 당시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의연금은 당시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속초·고성 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울주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전달한 성금이 포함되어 더욱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도 지난 속초·고성 산불 당시 큰 피해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도 산불로 인한 고통과 상처를 잘 알고 있는 속초시민의 입장에서, 이번 울주군의 아픔이 결코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자리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질적 기탁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에 있어 지역 간 이해와 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