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6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학대예방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팀장 박제민),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팀장 조현식)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장애인 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며 장애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성근 복지과장은“이번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학대 예방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 사회 조성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농촌중심지사업운영위원회는 7일부터 8일까지 대관령면 해피700센터에서 2024년 열린구름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2022년에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주말 이틀간 진행되며, 지역 상생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농산물·공산품·먹거리·열린바자회 등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감자 수확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부스와 700경매, 700골든벨 등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린다며 알찬 행사를 예고했다. 김봉래 대관령농촌중심지사업운영위원장은 “선선한 가을에 지역 상생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없는 대관령면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평창백일홍축제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올해 평창백일홍축제는‘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이라는 주제로 가을하늘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꽃밭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라일락버베나, 코스모스, 해바라기, 단풍나무 구절초, 대왕참나무숲길 등 7개의 꽃밭으로 조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하며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일홍꽃밭은 백일홍축제위원회, 평창읍사무소, 지역주민 등 사회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약 700명이 협력해 조성했다. 지금 평창강 둔치에는 만개한 8만 주의 백일홍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활짝 피어있다. 축제장에는 백일홍꽃밭 산책길 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은 물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파라솔 쉼터, 버스킹 공연, 깡통 열차가 준비되어 있다. 또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완주자에게 다양한 상품까지 증정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연과 백일장 및 사생대회, 삼행시 짓기 대회, 대통합아라리, 한가위노래자랑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최근 이뤄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8차 방류와 관련하여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도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작년 7월 26일부터는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총 4대의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활용하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주 2회 시행하고 있으며 당일 어획된 대구, 방어,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식용 가능한 부위(1kg)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총 22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19일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도소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가리비, 멍게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청정 동해안 수산식품
속초시가 새로운 비전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이번 비전은 시민들이 권역별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속초시의 콤팩트한 특성에 착안하였으며, 시민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로 구상되었다.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지자체로 전체 면적이 105㎢ 수준이며 이 중에서도 63%가 넘는 67㎢가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실제 도시 면적은 38㎢에 불과해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속초시는 발상 전환을 통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서 중소도시형 콤팩트시티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Small Compact city(초미니의 강한도시) △Connected city(사람과 공간을 잇는 연결도시) △Community based(커뮤니티 기반의 콤팩트한 마을생활권) △Carbon-netral city(콤팩트한 도시생활로 완성하는 친환경 도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4C 전략을 기본 바탕으로 속초형 콤팩트시티 전략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속초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4일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4년 정선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실시 중인 주민자치회간 업무 공유는 물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최선화 정선읍주민자치회장,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 이재욱 화암면주민자치회장,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 정현인 북평면주민자치회장, 이재억 주민자치회장 및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자 현악 공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최승준 정선군수의 축사, 고한·사북·화암·북평·임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발표, 현행 특별법 교육, 고한·북평·임계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사북읍에서는 ‘놀러가는 마을 정류장’, 화암면에서는 ‘손잡고 함께가자, 하여가’, 북평면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살기 좋은 북평면’, 임계면은 ‘문화향유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길우)는 고한에서 자녀를 출생한 가구에 출산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금을 투입, 올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고한읍 출생 아동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하였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생가구 출산용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고한읍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생아동가구로, 출생신고 시 고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양육급여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출산용품 지원사업비는 아동의 보호자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진길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출산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좋은 고한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보훈단체협의회(협의회장 이완흠) 4개 단체 74명은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를 했다. 영월군보훈단체협의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위훈을 기리고, 유족회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매년 합동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개인 참배가 어려운 국가유공자 유족의 마음을 담아,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6일부터 정선 가리왕산 생태복구 대상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이번 제거 작업은 봄철 개화시기 이전에 실시한 상반기 외래식물 제거에 이은 후속 조치로 가을에 개화하는 미국쑥부쟁이와 추가로 대규모 군락이 발견된 개망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미국쑥부쟁이와 개망초 등은 강한 번식력을 가진 외래식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정선 알파인경기장 내에 해발고도 1천 미터 이하 지역과 관리도로를 중심으로 분포하여 자생식물의 자연이입에 방해를 주는 식물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에 수립한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외래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거작업을 통해 가리왕산 자생식물의 도태를 막고,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