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은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의신청은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였으며, 이의신청 기간 종료 후 최종 확정된 등록 제한 업체는 4개소로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업체명이 게재되어 있다. 또한, 앞으로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업체는 신규 가맹점 등록 신청이 제한된다. 다만 농업인 수당·어업인 수당·꿈드림 수당·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등의 정책 수당은 이 지침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 수당 대상자는 기존에 등록된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평소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역시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춘천국제물포럼 2024」이 9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춘천국제물포럼」은 국내 최초로 물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 지난 2003년부터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및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리권과 물 배분”을 주제로 하천 및 호수의 물을 사용하는 권리인 수리권 제도 및 한정된 물 자원 배분 원칙의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조강연과 12개 세션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기조강연 및 제1세션에서는 식수원인 한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한강수계법」 제정 25주년을 맞아 그 성과와 한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상·하류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한강수계기금’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강 수계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팔당호를 식수원으로 하는 하류지역(서울·경
평창군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혜경)가 23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평창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군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평창’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아이사랑 ․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 퍼포먼스 등을 통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 외에도 부대행사로 아이사랑 ․ 가족사랑 사진 입상작 전시전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체험 부스들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오늘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건강한 양성평등 평창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군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라며 “모든 군민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올해 실시한 정기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시험(4.8. ~ 8.22.)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 숙련도시험은 세계 각국의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해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인증을 받은 숙련도시험 주관기관이 배포한 미지의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방법이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국제표준화 기구(ISO/IEC)와 국제 실험실인증 협력기구(ILAC)가 인정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세계유수의 시험·검사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먹는물 분야 16항목에 대한 국제 숙련도시험을 진행했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결과는 우리 도의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숙련도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험·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분석데이터의 정확도·정밀도 향상과
평창군은 21일 평창 백일홍축제장에서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100여 명의 청년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화양연화 – 꽃처럼 아름다운 시설, 청춘’이라는 주제 아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 인터뷰 영상 상영, 청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우리 군에 자리 잡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창군의 장점과 비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청년 정책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황성현 부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맞이한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활기찬 평창을 만드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라디오스타박물관은 2024년 기획전으로 <라디오와 프로파간다>를 2024년 9월 27일부터 2024년 11월 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기 미국의 정치·경제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얘기를 전달한 ‘노변정담’,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게르만족을 열광시킨 라디오 방송, 박정희 대통령의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한 라디오 방송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관련 라디오, 음성 자료, 사진 등을 소개한다. 라디오스타박물관 방기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라디오스타박물관이 수행한 라디오(방송) 및 라디오 관련 주요 유물에 대한 사회문화사적 연구 결과를 일반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세 번째 전시이다.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으나 각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던 라디오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고 라디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라디오스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김형호 라디오 수집가가 출품한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선종합경기장의 시설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건립된 정선종합경기장은 사업비 840억원을 투자해 정선읍 애산리 일원 17만 8,206㎡ 부지에 조성됐으며, 종합체육시설로는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축구장과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1종 육상트랙시설, 농구, 배구 등 각종 구기 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 5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문화·체육욕구 충족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전국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군민의 생활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지난 8월 보조경기장 내 7,140㎡ 규모의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했으며, 노후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대형 스피커, 오디오 앰프 등 음향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보조경기장 인조잔디는 KFA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격 흡수성이 강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과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이 톡톡튀는 아이템과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북평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푸드 창업센터’의 창업 도전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군은 토속음식을 활용한 지역 청년 및 시니어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북평면에 지상 1층 규모로 업무공간, 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창업센터를 조성했으며, 지난 상반기 창업도전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지역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푸드형 공모에 ‘디저트의 들 디드루’를 선정했다. ‘로컬푸드 창업센터’ 창업 도전자로 선정된 ‘디드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색적인 프랑스식 디저트 ‘갈레트’를 만드는 신규 창업 제조 업체로, 정선에서 재배되는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홈카페 수요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해 새로운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지역 명물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천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아지용 디저트 간식 ‘강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선발된 창업 도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의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아이템 개발비, 인프라 지원비, 홍보 및 마케팅비, 아이템 고도화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전공의 사태로 인해 추석연휴 (9.14.~.18.) 기간 도내 응급 의료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27개 응급실이 24시간 정상적으로 풀가동되며, 큰 문제없이 지나갔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9월 2일부터 야간 성인 진료를 중단하였으나 추석연휴기간에는 성인 야간 진료를 정상 운영하였고,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은 도내 환자뿐만 아니라 서울 환자까지 수용해 진료했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27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7,670여 명, 일평균 1,534명으로 평상시 응급실 방문객 600여 명을 두 배 이상 상회하였음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도 당초 예상한 688개소보다 약 30% 증가한 922개소로 집계되었으며, 도에서는 14일(토)을 제외하고 문을 연 병·의원에 대해 운영 일자별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의료 공백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총 90억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채용 인건비, 휴일야간수당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