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올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대상이 된 곳은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6개 읍면 11개 마을로 무주군은 이들 마을에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총 사업비 2천 4백만 원)한다. 무주군은 농가수와 영농규모, 급식참여 인원과 참여비율, 급식장소와 시설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마을 주민들은 “일손은 부족하고 날은 덥고, 할 일까지 한 참 많을 때에는 밥 준비도 일인데 그 신경을 안 쓰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이 좋은 혜택을 많은 농가들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여름방학을 맞은 무주군 초등학생들이 지난 3일 자매도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제35회 무주-기장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을 위해 기장군을 찾은 무주군 학생들은 4일까지 바다체험을 할 예정으로, 첫 날에는 송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밴드 웨건과 카약 등을 즐기며 생존수영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도전 60초’ 등 공동체 활동과 장기자랑 의 시간을 즐겼다 무주군 학생들은 “바다도 보고, 새 친구도 사귀고 너무 신난다”며 “해양레포츠 체험을 하며 친해진 부산 친구들하고 앞으로도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무주군과 기장군에서 선발된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한 부모, 저소득세대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가해 4일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자동차관과 항공우주관, 선박관에서 관련 체험을 하고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아 추억을 되새기며 겨울방학 무주에서의 만남을 기약할 계획이다.무주군 사회복지과 강미경 여성복지 담당은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로 다른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정읍시 4-H연합회(회장 이지우, 청년4-H, 학생4-H, 4-H본부, 선배4-H)는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 간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야영교육을 가졌다. 4-H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개영식과 지덕노체 체험활동, 봉화식, 내장산 탐방, 폐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H회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4-H에 대한 이해와 역사와 회의진행법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연구회에서 손수건 만들기 등을 진행했고 농심 함양을 위한 화분 만들기와 협동심을 기르는 몸으로 말해요, 도전 100초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야영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을 갖고 4-H 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새로이 다짐하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LED를 접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봉화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또 4-H의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기 위한 내장산 탐방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0∼70년대 4-H인은 식량 자급자족과 새마을운동의 근본으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4
광주광역시가 세방산업 TCE(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 배출과 관련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근로자와 주민 피해 정도 등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세방산업 TCE 배출대책 TF팀’ 3차 회의에서 ‘세방산업 TCE 배출 관련 검증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운영한 후 필요시 TF에서 논의 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7일 열린 ‘세방산업 TCE 배출대책 TF팀’ 2차 회의에서는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검증위원회를 총 9명으로 구성키로 한 바 있다.검증위원으로는 조선대학교 공대 화학공학과 이중헌 교수,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과 전준민 교수, 카톨릭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 광주환경운동연합 이경희 정책실장, 광주시 강행옥 고문변호사, 원진노동환경연구소 임상혁 소장,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성철 위원장, 광주과기원 환경공학부 이승철 교수가 활동하게 된다. 검증위원회는 ▲TCE 사용 공정조사 및 연간 사용량과 배출량과의 상관관계 규명, 공정별 누출정도 실측 등 세방산업 TCE 배출 관련 기술평가와 향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계획 타당성 평가 등을 담당하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75명을 대상으로 7.30.∼8.4.까지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생태탐방을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이번 생태탐방은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50여km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생태탐방은 서부지방산림청 관내인 삼도봉, 덕유산, 지리산권역 등 3개 구간에서 열리며, 트레킹·문화탐방·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한국산악회 전북·대구·대전지부 전문산악인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을 참여시켜 자연친화적 등산요령,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백두대간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키우고 산림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국토사랑 정신을 고취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도심 나무와 초화류 등에 긴급 물주기 작업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주요 도로변 가로수 등 조경 수목과 꽃길 조성지 초화류 등에 대한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가로수, 공원 등에 대해서도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하순부터 폭염이 지속되자 우선 각 구청과 공원관리사업소 등에 긴급히 물주기 작업 대책을 수립, 시달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자체 보유 차량을 포함해 소방차와 물차를 임차하는 등 총 40대의 관수차량을 운용 중이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심은 나무 일부에는 물주머니 640여 개를 설치해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폭염이 지속된다는 기상상황에 도시정원사업으로 식재한 꽃과 수목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내 집 앞 가로수와 가로화단에 대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무안군(군수 김철주) 드림스타트는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고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해 전국 아동서비스 지원기관(드림스타트, 다문화, 위스타트,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저소득층 아동 해양레저스포츠 캠프’에 선정됐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여수시 방죽포 해변 등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과 함께 해양레저스포츠 캠프에 참가했다.캠프 첫째 날은 수상안전교육, 레이저맨 쇼,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됐고, 둘째 날은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스노클링 등 레저스포츠 체험과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등 친목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셋째 날은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에게 도전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무안군 관계자는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캠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인력 4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돌봄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등급외 A, B 판정을 받은 어르신 중 중증질환자나 생활이 어려운 분께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폭염 대책으로 독거노인 등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폭염대응요령을 전달했다.또 노인복지관,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보호와 관리가 시급하다”며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빈틈없는 폭염상황관리로 취약대상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문식)를 통해 1500여 명에게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Young Agri Food Fellowship, 이하 ‘YAFF’) 회원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UCC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여는 aT’로서 대학생 눈높이로 바라본 aT의 주요사업에 관해 기관의 핵심가치를 반영하여 동영상,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되고, 전국의 대학생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aT 주요사업 :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국내 수급안정․수출경쟁력 강화․식품산업육성3대 핵심가치 : 농수산식품 산업 진흥,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응모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8월 26(금)일까지 제작한 UCC를 유튜브에 올리고 응모신청서와 함께 우편(CD)과 이메일(URL)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신청서 양식과 제출처, 평가 착안사항 등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일정은 9월 초에 1차 콘텐츠 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발표하고, 10월말까지 각 작품의 온라인 관심도를 모니터링한 후 11월 초에 최종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