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3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 거너넌스와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민관합동정책워크숍 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12일 1차 라운드테이블 개최 결과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회의는 발제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제는 ‘광주거버넌스 실태조사 결과’라는 주제로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행정에서 바라본 광주거버넌스’ 주제로 유방실 광주시 자치행정과 시민지원담당, ‘시민사회에서 바라본 광주거버넌스주제로 광주NGO 서정훈 센터장이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영삼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사무국장과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광주시는 두 차례의 워크숍에서 결정된 안건을 대상으로 오는 9월중 정책공유대회를 열어 광주형 거버넌스 모델로 최종 선정해 2017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민관합동정책워크숍은 시민사회단체와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발굴 및 소통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3.0 선도과제로 지정되는 등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해남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설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땅끝에 위치한 송지면과 북평, 북일면을 중심으로 33농가, 17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시설 하우스 무화과는 올해 320여톤을 생산, 16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출하가 빠른데다 자연재해의 영향없이 상자를 이용한 양액 재배로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해남 무화과 연구회 전 농가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자체품질 검사제를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생산된 무화과는 대부분 공동 선별 및 출하를 통해 농산물 전문 쇼핑몰과 도시권 대형 거래처에 판매 되는 등 땅끝 무화과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올해 4억 4,400만원을 투입, 내재해형 하우스 등 시설 현대화와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무화과 생산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 관계자는 “해남은 따뜻한 해양성기후로 무화과 재배 최적지로, 특히 시설하우스 무화과는 자연재해에 영향이 없어 품질이 좋고
해남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연일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사용의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사용의 제한 공고'를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의 냉방온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수요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이에 군은 공공기관의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민간은 26℃ 이상 유지를 권장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등 학생이나 군민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과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온도를 유지토록 당부했다.이와 함께 군은 오는 26일까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2주간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위반 시 최초 1차 경고에 이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냉방수요 급증에 따라 문 열고 냉방영업 등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자제하고 건강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 등 절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2일 군청에서 주포한옥마을 민박 경영자8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주포한옥마을은 함평읍 석성리 일대에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곳이다.환상적인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과 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수찜이 인근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와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이날 간담회는 주포한옥마을 민박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민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상호 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안병호 군수는 “주포한옥마을에 걸맞은 친절하고 품격있는 경영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는 전원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남성우 주포한옥마을 추진위원장은 “초창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영자가 서로 소통하고, 군민의 일원으로서 함평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엄마 손맛 연구회’를 조직해 다음달 7일까지 발효가공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전통 메주와 고추장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농산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농업법인(유)한국발효 정철기 대표를 초빙해 전통 장류의 역사, 발효과정, 발효제 만들기 등을 배우며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교육을 통해 음식의 맛과 활용도를 높이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윤경랑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에 배운 발효기술로 전통의 맛도 지키고, 색다른 아이디어로 또다른 가공상품을 만드는 등 발전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막기 위해 12일 대대적인 관수작업을 펼쳤다.국도 24호선, 군도 20호선 13.1㎞ 구간의 가로수에 살수차 6대를 동원해 100톤의 물을 공급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한 달여간 비가 적고 폭염이 지속돼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로수에 물주기를 실시했다”며 “날씨를 지켜보면서 관수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고와 설천고, 안성고 등 관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모범고등학생 80명이 지난 11일과 12일 서울대학교와 한양대, 숙명여대, 전북대학교 등 국내 우수 대학들을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강만기)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11일에는 한양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입학 설명을 듣고 멘토링 교육을 받으며 대학 캠퍼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일에는 서울대학교를 찾아 서울대 재학생들로부터 자기소개서작성요령과 공부 잘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북대학교에서는 전북대 봉사단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대학입학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대학진학과 진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확실한 목표와 꿈을 가지면 공부도 좀 더 재미있어 질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 장덕정 사무국장은 “무주의 아이들이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조금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이 올해로 9회 째를 맞는다”며아이들의 견학 소감과 설문을
제6회 무주 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회장 황정수)와 무주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용배)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백경태 도의원, 전라북도 배드민턴연합회 한동희 회장, 그리고 전국에서 575팀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황정수 군수는 “무주 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마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여러분을 통해 함께 한 지역 모두가 돈독해지고 상생하며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 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기 시작한 것으로 꾸준한 참여율을 보이며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해남군은 2016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3만 5,000여건, 4억 3,000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주민세 납부대상은 8월 1일 현재 해남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다.개인 세대주는 7,700원, 개인 사업장분 5만 5,000원, 법인균등분은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 5,000원 ~ 55만 원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과 은행 CD․ATM기에서 납세고지서가 없이도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등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