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2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맞춤형교육을 실시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주관한 이 교육은 함평5일시장 상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단 상인대학 주임교수인 정병표 경영학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현실과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이를 타개할 방법을 모색했다.이를 위해 고객만족서비스, 디자인경영 등 시장과 점포 활성화 방안과 함께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상인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다음달 2일과 7일에도 교육을 실시하고 전주남부시장 등 우수 전통시장을 견학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 교육이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자생력확보 노력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 발대식이 지난 28일 무주군 무풍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과 무풍과 설천면 주민, 그리고 김천시와 영동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버스 시승 등의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참석자들은 의료버스에 올라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고, 문화차량에서 상영하는 영상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정수 군수는 “행복버스는 무주와 김천, 영동이 주민건강과 행복을 생각해 손을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고 세 지역 60개 마을 주민들에게 함께 한다는 든든함, 살아가는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다는 기대가 담겨있다”며여러분을 향해 출발한 행복버스가 이름처럼 행복을 안기고 삼도봉으로 뭉친 무주와 김천, 영동이 행복버스로 더욱 더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2015~2017)의 일환으로 운행(9개면 60개 마을)하는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는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협력해 의료 · 문화취약 계층에게 보건의료서비스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김천시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무주군은 제6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원 구성을 마치고 지난 28일 출범했다고 밝혔다.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무주군 주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에는 황정수 군수(공동위원장)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전선자 (민간)위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 전북 14개 시군협의체 이해석 위원장 등 내빈들과 각 읍면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원 임명식과 선서식에 함께 했으며, 선서문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신속하게 발굴해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앞당겨 가자고 다짐했다.또 착한가정과 착한가게 제1호점에 기념 현판을 증정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무주운동의 시작을 알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우리가 하려는 일은 사람을 마주하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도 진심이 중요하다”며 “이웃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가슴을 뜨겁게 데우고 우리가 맞잡은 두 손이 마이더스의 손으로 거듭나 이웃들에게로 향하는 복지서비스를 극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울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인해 우리지역 전체로 공동체 의식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래서
2000년 전 신창동 수레바퀴 모티브 삼아 시연한 ‘친환경자동차 광주’ 호평수소융합스테이션·에너지저장시스템’은 지역 발전 성장 동력 - 1913송정역시장 VR체험, 풍류남도나들이 등 우수사례 소개 016년 지역희망박람회 광주관에 전시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가 큰 주목을 받았다.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 17개 시·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장관, 기업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이어 자치단체, 중앙부처 전시관을 방문해 지역발전 성공사례와 지역전략산업의 발전상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 전시관을 찾은 박 대통령은 수소융합스테이션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활용해 2000년 전 수레바퀴와 친환경자동차 바퀴가 회전하고, 지진과 자연재해 등 위급상황에서는 가정용 전기로 사용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수소차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고, 공기중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수소차가 비상시 가정용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는데 복잡하지는 않는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강진군 강진읍 환경정화센터 건너편 제방에 하얗게 피어난 구절초 꽃이 장관이다.전남 강진군은 환경정화센터 건너편 제방이 갯벌과 자갈 모래로 쌓아져 구절초가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이 못돼 좋은 흙으로 덮은 후 지난 봄 400여m에 이르는 구간에 4만5천개의 구절초를 정성껏 심고 가꿨다.하지만 지난 여름 35~36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와 40일간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은 가뭄에 구절초는 나날이 시들고 말라 죽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 군은 그저 하늘만 바라볼 수 없어 8월초부터 30여 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물차를 동원해 물주기하며 정성을 다한 결과 구절초가 기운과 생기를 되찾게 됐다.이에따른 덕분인지 최근 조그마한 꽃 몽우리가 맺히더니 이제는 제법 하얀 꽃을 피웠다. 이에 군은 만개한 구절초 꽃을 보러오는 이들을 위해 숲가꾸기 등의 산물로 발생된 나무를 이용해 구절초와 어울리도록 주변 풀베기 및 친환경적인 목책도 설치해 깔끔함을 더했다.구절초 꽃 단지는 군동면쪽 제방을 따라 옛 목리교 입구에서 국도 23호선 교량사이에 조성돼 있다. 왕복 1시간 산책 및 힐링코스로 제격이다. 종점에 이르러는 더욱 가까이 보이는 탁 트인 강진만과 널따
전라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사회를 개최, 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실행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선 재단 이사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최일 목포대 총장, 박진성 순천대 총장,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이병규 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장 등 이사 13명이 참석해 차기 축제 개최지를 강진군으로 의결하고, 올해 축제 세부실행계획과 당연직 이사 추가 등 재단 사업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가을햇살, 좋은사람, 그리고 남도음식’을 주제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관람객이 전시된 음식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먹어보는 양방향적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남도음식명인의 명품 남도음식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남도디미방’이 새롭게 선보인다.남도디미방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남도음식명인과 소통하며 요리비법을 배우고 즉석에서 시식도 할 수 있게 꾸며진 명인들의 부엌이다. 디미방이란 원래 임금님이 음식을 드시던 곳을 일컫는 고어(古語)인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황토갯벌축제가 열렸던 지난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무안갯벌, 무안낙지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낙지의 생태문화체험」기획전시전을 개최 중이다.이번 전시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인지도에 비해 낙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무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생태와 다양한 전통어업 방법에 대한 이해 및 불법포획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전시전에는 낙지의 100일간의 산란과정과 낙지 알의 실물 모형과 함께 주낙․가래․통발 등 전통 낙지어업 도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 시행됐던 낙지 금어기에 대한 정보도 전시해 지속적인 낙지 자원 보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뽈뽀, 무안갯벌에서 살아남기’라는 교구를 비치해 쉽고 재미있게 낙지의 산란과 부화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난 주말 갯벌축제장을 찾았던 어린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전이 낙지의 생태와 우리 지역 갯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장이 위치한 무안생태
전남 강진군 공직자부인회에서 지난 23일 강진청자축제 때 음료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군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공직자부인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9일간 개최된 제44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매일 5~9명의 회원들이 직접 담가 숙성시킨 매실차, 토마토주스, 오미자차 등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4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공직자 부인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공직자부인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축제에 참여해 부스운영에 따른 판매수익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천4백만원이 모였다.최해진 회장은“교육발전이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작은 힘이지만 군정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공직자 부인회 동백회는 장학금 기탁뿐 아니라, 2013년부터 매월 짝수 달 노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에 봉사에 힘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강진원 장학재단 이사장은“기탁한 장학금은 강진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힘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학생들이 돈 걱정 없이 꿈과 희
올 여름 폭염과 고온을 이겨낸 형형색색의 영산강변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가 조성한 영산강변 코스모스 꽃길은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억새와 어우러지는 10월 초순 만개할 것으로 보여 가을철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는 지난해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20리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하고, 올해 극락교에서 승촌보까지 50리길로 확대키로 하고 지난 7월부터 제방 갓길(폭 1m 내외)에 종자를 파종하고 물대기와 제초작업, 밀식묘 솎아주기, 순지르기 등 관리에 힘써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스모스 꽃길이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변에서 열리는 ‘서창들녘 억새축제’와 연계돼 가을정취를 전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개화 후 열매를 맺는 10월 말께에는 꽃씨를 채집해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영산강변 코스모스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