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해남과 무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다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나주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 도래지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살폈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의 확산 예방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발생 농장 3km 내 닭, 오리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했다. 또한 농장에 잠복한 바이러스 조기 검색을 위해 10km 내 관리지역 농가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상 있는 농가는 없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철새 도래지 등 중점 방역지역까지 농가 정밀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11월 24일(목)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이자 사회적 이슈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정보에 취약한 지역대학생에게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aT 본사 기업탐방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였다. aT는 24일, 목포대학교 학생 100여명을 본사에 초청하여 기업소개, 주요사업, 인재상 및 채용프로세스 등 채용설명회와 본사 사옥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도권과 비교해 일자리 정보 취득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공사 채용정보 뿐 아니라 최신 농식품 분야 취업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또한 aT에서 청년일자리창출 지원 및 농식품인재 육성을 위해 야심차게 운영중인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여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YAFF에서 올해 실시한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 식품외식기업 일자리페어, 일자리소통 취업캠프, 식품기업 릴레이 탐방에 특히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성호학생(목포대 한약자원학과 4학년)은 “평소 관심 있던 aT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과 최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1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졸업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시상 및 졸업증서 수여, 학과별 기념촬영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과(기초)학과 전희숙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상을 수상했으며, 버섯과 라대희 씨, 친환경농업과 한은성 씨, 농식품가공 정란화 씨가 반딧불농업대학장이 주는 공로상을 받았다. 또 사과(기초)학과 권충기를 비롯한 12명이 반딧불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마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정수 군수는 “6차 산업화가 우리 군 농업비전이고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가 우리 미래인 상황에서 반딧불농업대학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배움으로 향했던 여러분의 의지가 여러분 개인은 물론, 무주농업 나아가 무주군 발전을 위한 동력, 나아가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거뜬히 넘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에서는 올해 총 1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처음 개교한 2009년 이래 총
전라남도가 유명 관광지와 유원지 주변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 음식점 영업 등 민생을 침해하는 위해사범 2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10월까지 관광지 주변 불법 영업 행위 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단속 결과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음식점 영업자 17명과 제조업소명․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기능성 식품을 가공 판매한 영업자 2명, 무신고 목욕장 운영자 1명 등을 적발, 모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광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이들은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등 관광정책에 힘입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관광 특수를 누리기 위해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음식점 영업을 하거나, 불법 개조한 차량을 이용해 조리음식을 판매했으며, 표시가 없는 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음식점은 관할 관청에 등록돼 있지 않아 조리 기구는 물론 조리자의 개인위생도 관리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조리된 음식 및 가공식품에 쓰이는 원재료의 출처에서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먹거리 안전에 문제가 있어 전라남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임성수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하반기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학생 16명(초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7명)에게 장학금 1,246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안병호 군수는 “모두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함평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자라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인재육성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노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전남발전의 핵심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순천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레저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스포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해 열린다. 그동안 두 번의 대회 개최로 전남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순천만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일반 산악자전거대회와 달리 순위를 매기는 선수용 코스와 관광용 코스를 구별해 운영하고 관광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 코스는 곡성 가정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0km, 둘째 날 코스는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순천만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26km와, 선수용으로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골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산악지대를 달리는 43km 구간이다. 또한 참가 선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민속촌, 지리산일출, 매화마을 등 관광명소를 관광투어와 농촌체험도 이뤄진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확산하고,
전라남도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광주국제식품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 6차산업인증제품, 전통발효식품 등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2016 광주국제식품전’은 전국 형형색색의 맛을 선보이고, 식품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코트라,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주관하고 정부, 자치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해 약 20개 국, 240개 사가 운영하는 대형 박람회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유명셰프쿠킹쇼, 제과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남도식 발효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신광수 명인의 작설차, 기순도 전통장, 김영숙 복령떡, 양대수 추성주 등 식품명인 제품과 맑은 물로 빚은 전통술 등을 포함 총 54개 사, 244개 품목을 공동 홍보한다. 도지사 품질인증, 6차산업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을 받은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 모후실에서만난차, 장흥 정남진장흥표고(주),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등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깨끗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 발표회‘ 2016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17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순천시지역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가지 분야로 진행된 음악치료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알리는 행사로 장애인과 지도강사의 땀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드리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관계자 및 지역기관단체 그리고 참여자 가족들을 초대해 콰이어챠임 팀 ‘한울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 ‘무아지경,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 ‘탑스타’의 발랄한 댄스공연, 중창팀 ‘하모니’의 공연이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그리고 음악치료 발표회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활동 작품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나도 행복한 음악가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개인의 끼와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쌀문화관 앞 전통 혼례청에서 관람객 및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흥겨운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전통혼례식은 농업박물관이 지역민 가운데 전통혼례 신청을 받아 치르는 것이다. 혼례식 주인공은 목포에 거주하는 신랑 이상채 씨와 신부 이민정 씨다. 농업박물관은 쌀문화관 판매동 앞에 혼례청을 꾸려놓고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객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사업진흥회의 길놀이, 풍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다. 혼례청에 촛대와 나무기러기, 갖가지 음식의 혼례상이 차려지고,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의 뒤를 이어 말에 올라 탄 신랑이 행진하면, 연지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 혼례식이 시작된다. 이어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존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 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과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성혼선포’, ‘닭 날리기’, ‘성혼행진’ 등이 진행된다.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